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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 엔지니어 Feb 04. 2024

변화를 두려워 마라.

항공엔지니어,  변화, 준비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결정을 해야 하는 선택을 하는 순간들이 온다. 고등학교를 마치면서 대학교를 선택하고, 군입대를 하면서, 학교를 마치면서 회사를 선택하고, 회사에 싫증이 날 때쯤이면 이직을 고민을 한다.

언제나 새로운 선택은 도전과 고난이 오게 마련이다.  이런 도전과 고난을 어떻게 잘 극복하는 가에 따라 좌절이 오기도 하고 그만한 보상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한다.


며칠 전에 호주에 항공정비사의 부족으로 워킹비자를 서포트하고 하고 호주에 항공엔지니어로 오고 싶은 후배들을 위해 내용을 공개했다.


많은 후배들이 관심을 갖고 연락해 왔다. 간단한 내용은 공개하고 진짜로 의향이 있는 후배들에게는 최종 합격을 하고 계약이 이루어지면 약간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알려줬다.


그러나 반응은 의외였다.  우선 본인이 진짜로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지,  그만큼 간절한지, 본인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연봉은 얼마나 되죠?'

'영어가 부족한대요.'

'어느 지역인가요?,

'항공사 안 가요?'

'진짜 비자 스폰서 해주나요?'


등등의 질문만 계속적으로 묻고 본인들의 간절함이 보이지 않아서 질문에 답을 더 이상 못한다고 대화를 마쳤다.

어느 세상에도 공짜는 없다. 본인이 충분히 자격을 갖추고 본인이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도움을 받아 쉽게 풀어낼 수도 있다. 내가 하나를 내어주고 열을 얻을 수만 있다면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면 셋이라도 주어야지...


보다 나은 세상에 나아가려면 변화를 두려워 마라. 그리고 세상에 직접 부딪히며 나아가면 많은 여러움과 난관에 처하겠지만 그 한 발을 나아가지 못한다면 변화는 없다. 좁은 우물 안에서 고개를 들어 보이는 우물 밖의 하늘이 전체인 것처럼 살아가겠지..


젊은이들이 본인이 스마트한 것처럼 우리 세대들에게 간을 보려 본인들을 포장해서 얘기한다. 비록 세상은 달라지고 세대가 빠르게 변화했지만 우리는 안다.


왜? 우리도 그 나이를 거쳐왔기에...


후배들아! 변화를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준비해라.  그래야 미래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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