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봤는데 공감이 되었거나 일하다 우연이 생각이 났거나...
개발
- 일단 되게 하고 좋게 하고 도움되게 만들자
- 알고 있는것과 개발할 수 있는것과 설명할 수 있는것 은 다른 앎이다. 개발은 보통 전자 빼고 두세번째 항목을 가지고 앎 이라고 표현한다.
- 소스는 내것이 아니고 고객의 것
- 추석 처리되어 있는 소스를 삭제하는 것은 소스를 지우는것보다 큰 용기를 요구한다.
- 기술이 개발자를 필요하게 한게 아니고 고객 요구가 개발자를 필요로 한다.
- 고객 요구 > 데이터 > 업무내규 등 원칙 > 기술
- 개발을 하고 주석을 만든뒤 개발한걸 주석처리하게 되면 그것은 방금 고속도로에 이상한 표지판을 하나 세운것이다. 그 주석을 보는 순간 다른 개발자의 시간을 꽤 빼앗게 된다.
- 안되는것은 없다. 다만 시간이 조금 필요하거나 조금 더 필요할 뿐.
- 의외로 오류가 나는 원인은 존재한다.
- 의외로 컴퓨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개선, 수정은 현상(볼수 있는 지표) 와 올바른 방향(지침, 규정, 규격) 과 자격(또는 책임) 을 전제하여야 가능하다.
개발자
- 전체 50%의 개발자가 상위5% 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 있다.
-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난뒤 다시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는건 너무너무 어렵다.
- 좋은 개발자와 나쁜 개발자는 종이한장 차이다. 그 의미는 나쁜 개발자도 하나의 프로젝트에 한해서는 좋은 개발자로 쓸수 있다는 것.
- 기존 시스템은 많은 화면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자는 이를 가장 디테일한 시점에서 이해한 뒤 이를 점점 더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으로 시스템, 화면, 기능, 중요함 등을 한문장 한단어로 표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게 되면 어느 순간 찾아보지 않고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일하기
- 고객은 둘중 하나다 아무것도 몰라서 프로그램이 안되면 돌도끼로 컴퓨터를 부수거나 모든걸 알고 있거나.
- 개발자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회사는 '사람불러' 의 사람이 당신인걸로 알고 있고 당신은 그것을 피할 수 없다.
- 개발자가 느끼는 모든 힘든 상황은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의 장난일 뿐이다. 지금 현재도 너무나도 힘들고 빡치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사무실은 화성이나 달보다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딜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황청심환을 추천한다. 공황 상태에서 나를 구해주고 관리자나 고객이 나를 때리고 있어도 내가 맞는게 아니라 내가 조종하는 로봇트를 때리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는 감각을 약 4시간 정도 선사한다. 하지만 금방 내성이 생기므로 한두번만 하자.
- 모든 개발은 0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1씩 쌓아가게 된다. 한번 경험하면 100까지 10000까지 좀더 빨리 갈 수 있지만 ..... 세상은 아주 빨리 변하고 고객은 더 요구하고 내가 익힌 기술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1씩 쌓는걸 쉬지 않는다면 되긴 되더라.
- 같은 의미로 이전에 성공했던 기능에 대하여 차세대를 하는 경우 개선성을 보장해야 할텐데 이미 되는 기능이라는 이유로 일정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그 때문에 프로젝트가 꽤 고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발자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어둠에 잠기기 전까지...
- 관리자는 보통 개발자보다 시스템을 모른다. 알아도 아마 이전 개발자가 농친 내용이나 이슈화 된 내용을 익힌 결과 정도만 알고 있다. 그러므로 개발자가 귀여운 '고양이'고양이 를 설명하더라도 믿을것이다. 하지만 만약 관리자가 개발자의 정리한 이야기를 듣고나서 자리로 가서 이를 반대 증명을 하기위해 고분분투 한다면 뭔가 원한을 산게 아닌지 빨리 확인하는걸 추천한다.
- 지금 일정이 하루이틀 밀리기 시작했다면 아마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한두달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빨리 다른 일을 찾아보는게 맘편하다. 도망칠 수 없는 입장이라면 힘내라 힘...
- 일은 주간에 끝내야 한다. 야근 이라는 심리적인 경계를 지켜라 그 경계가 무너지면 어느샌가 오후에 출근하는 자신을 보게된다.
- 감기가 걸리면 쉬도록 하자... 꼭 일을 해야된다면 요새는 대부분 회사가 원격근무를 지원한다. 감기는 특히 .... 한명이 걸리면 두달사이에 모두가 걸리는 힘든 상황이 반드시 발생한다.
커피
- 회사 사내 원두커피가 존재하고 얼음도 제공될지라도... 아침이나 점심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내 텀블러에 담아서 다니면 기분이 풀린다.
- 커피는 최고의 포션이다. 눈에 나쁜 자바스크립트를 강제로 눈에 고정시켜주는 지구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물질이다. 아아.
- 남들이 메가커피나 벡다방 커피를 들고 올때 블루보틀이나 스벅 커피를 우아한듯 들고 출근하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조금 좋다.
업무 노하우
- 회의때 '궁금한것을 물어보세요' 라는 말은 항상 반대로 이해하는게 좋다. 만약 해당 회의가 궁금한걸 물어볼 수 있는 회의였다면 그런 말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이미 자유로운 질문이나 응답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을것이다.
- 관리자가 설명을 끝까지 한걸 다 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뭘 개발해야 할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1번 다시 물어본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그자리에서 다시를 외치지 말고, 일단 이해되는 부분은 만들어보고 다시 물어보자, 아무것도 모르겟다면 빈 가장 기초적인 화면 구성을 제목만 달아서 만들고 다시 물어보자.
- 오류 로그는 진짜 중요한 선물이다. 많은 개발자들이 오류 로그를 통해서 우리가 세상에 무슨 짓을 한건지 끝끝내 알고 조치하도록 도와준다. 영어지만 꼼꼼하게 보자.
- 일할때 졸린다면 잠이 필요한 것이다. 좀 쉬었다가 일을 하는게 좋겠다.
- 세계 최고의 tea 는 옥수수 수염차 라고 한다. 저렴한게 되게 고소하다.
- 여러가지 좋은 품질의 모니터 받침대를 써봤지만 종이컵 만큼 만족감을 준 제품을 본적이 없다. 마일드 커피 마시는 작은 종이컵보다 한사이즈 큰 아메리카노용 종이컵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