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사랑의 얼굴
살포시 미소짓는 아침햇살처럼
산들바람에 흐느끼는 잎새처럼
살며시 스며드는 들국화향기처럼
멀리 떨어져 앉아도 서운치 않는
항상 있으만 주어도 고맙기만 한
있기에 어두운 밤길 두렵지 않는
뜨거운 포옹없이도 변하지 않는
그릴때마다 설레이는 마음안고
영원토록 지워지지 않는 그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