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끝으로 잠시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약간은 고립된 채, 예약 구매한 책
'스탠리 큐브릭 미국인 영화감독(데이비드 미킥스 저/ 김경진 역)'을 읽으며
스탠리 큐브릭 영화들을 정주행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중간중간 영화 관련 일들을 계속해야 하지만,
제 '영화 사색의 시간'을 놓치진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공부할 게 너무 많거든요...
요즘은 진짜 극장갈 시간도 마련하기 힘들고..
그러네요. 놓친 영화가 너무 많습니다.
도대체 영화 고수들은 그 많은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공부까지 다하며,
일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하.하 좀 알려주세요...그 비법을...
어쨌든, 이번에 히치콕 할아버지를 다시 보려다가
제가 잡아둔 '영화 사색의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아서
스탠리 큐브릭 아저씨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영화들을 보고 싶기도 했고,
마침 책도 받았으니.
당분간 그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부분들은
페북에 공유하고, 정리해서 블로그에 남기겠습니다.
역시 '영화는 나눌수록 커지니까요.'
추신 : 9월엔 전남영화학교에서 특강 하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주제는 '영화를 더 잘 기록하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그즈음 해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