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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뚜벅뚜벅 일상에서 살아남기

by 달바다 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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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을 걷는데 유튜브로 봤던 영상이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또는 '기대' 그리고 '깊은 정', '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으면 개나리 개화 시기가 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희망, 기대를 생각하면 설레고 두근두근하며 여러 긍정적인 감정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와 꽃샘추위가 와도 힘차게 피어나 개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새로운 계절을 시작하는 모습과 비슷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노란색 꽃을 생각하면 대표적 꽃 중 하나에 개나리가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노란색을 보면 '아, 개나리 색.' 하고 떠올리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개화라고 하니 봄의 꽃 중에는 개나리 말고도 진달래와 철쭉도 있다.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그리고 '절제'이며 예전에는 진달래를 따서 꿀을 먹기도 하고 전으로 부침개처럼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옛날에는 독성이 없던 꽃이라 따뜻한 차로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진달래 꽃은 참 소박하고 따뜻한 봄의 꽃 느낌이었다. 분홍색 꽃을 보면 참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꼬까옷을 입은 것 같은 게  우리의 전통 한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가끔 우리 진달래 동산에 올라갈 때 너무 단아하고 화려하다 생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달래 축제를 할 때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 아닐까 한다.

 

 

 그리고 마지막 봄의 꽃으로 철쭉이 있는데 이 꽃은 화려함 속의 주의가 필요한 꽃이다.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 또는 '행복한 사랑'이라고 알려져 있다. 언뜻 보면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진달래보다는 몽우리가 작은 편이고 더 진한 색감과 두툼한 꽃잎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꽃을 따서 먹으면 안 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지만 한편으로 주의가 필요한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건 달콤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주의가 필요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만큼 슬프고 독인 사랑은 없을 테니 말이다.

 

 

 오늘은 봄의 꽃을 개화를 찾아보며 새롭게 알게 된 꽃말을 적어 보았다. 독자 분들도 흔하기도 하고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꽃들의 꽃말을 되뇌며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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