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없어도 괜찮아: 나의 마케터 성장 플랜
경험 속 인사이트
한 때는 다른 꿈을 꿨던 내가 지금은 마케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해서, 흥미를 느끼고, 그 흥미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마케터로서 더 높이 성장하고, 정상까지 가는 게 현재 나의 목표이다.
"전공이 없어도 괜찮아."
누군가 마케터가 되고 싶고, 전공자가 아닌데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 한다면
내 경험을 빗대어 저렇게 말해주고 싶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마케팅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선 전문적인 교육이나 학위가 필수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전공 없이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다.
1. 크리에이터가 되어보자.
내가 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도, 우연히 시작한 '블로그'가 계기였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와 SNS채널들이 아무런 경력이 없고, 전공자가 아닌 내가
마케터가 될 수 있었던 방법 중에 하나였다.
비전공자라도 크리에이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어낼 줄 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강점을 갖게 된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는 고객(팔로워)과의 소통하는 방법 또한
남다르기 때문에 본인만의 채널을 운영해보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굉장한 이점을 갖게 된다.
2. 현장에서 배운 경험 : 직접 경험한 마케팅
아르바이트 같은 작은 경험도 마케터에겐 하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다.
혹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고객의 불편함 또는 결핍을 마주하게 된 적이 있는가?
그럴 때 나는 어떻게 고객의 불편함 또는 결핍을 해결할 수 있게 하였는가.
고객의 결핍을 인지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객에게 제안하고 또는 직접 몸소 행동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본인만의 작은 경험이 쌓이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마케터뿐만 아니라, 어떤 직무에서도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3. 실패는 늘 기록하고 분석하자
마케팅에는 100% 정확한 정답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마케터는 변수를 줄이고, 가설에 대해서 끊임없이 증명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니 마케터는 실패에 익숙해지되 확률은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 속에서 인사이트를 쌓아나가는 수밖에 없다.
그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계속해서 인사이트를 쌓고, 어떻게 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지
그 속에서 얻은 데이터는 무엇인지 기록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4.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나만의 무기
마케터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나만의 무기를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
그 무기를 만들고, 계속해서 강화를 해야 한다.
그 무기는 어학 능력이 될 수 있고, 자격증이 될 수 있고, 나만의 플랫폼이 될 수 있고 다양하다.
정답이 없다. 내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내가 앞으로 어떠한 마케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나의 작은 팁을 공유하자면, 나는 종종 채용 공고를 보면서 어떤 역량을 주로 요구하는지에 대해 보곤 한다.
그것이 요즘 기업이 마케터에게 요구하는 능력이고, 경쟁력이고, 트렌드이다.
그러니 채용 공고를 보면서도 나만의 무기를 탐색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5. 트렌드
마케터는 트렌드에 누구보다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직무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
본인이 희망하는 업계뿐만 아니더라도 다방면으로 폭넓게 트렌드를 읽고 반영하는 것은 필수 역량이다.
뉴스를 자주 보는 것도 좋고, 유튜브나 SNS를 보면서 이런 것들이 유행이구나 하고 파악하는 것도 좋다.
뉴스레터를 보는 것도 좋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건 끊임없는 관심이다.
전공이 없더라도, 크리에이티브한 경험,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 실패를 통한 학습, 나만의 경쟁 무기, 그리고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갖춘다면 누구나 좋은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다.
이 다섯 가지 요소는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을 넘어, 진정한 마케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다.
나의 성장 경험이 비전공자 마케터들에게 적은 인사이트가 되어,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마케터로서 여정을
성공적으로 걸어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