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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 Oct 06. 2024

♥︎ 당뇨, 목숨을 위협하는 저혈당 쇼크!




♥︎ 당뇨와 저혈당


혈당(hypoglycemia)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가 시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1. 증상


저혈당 증상은 신경계 및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경미한 단계에서부터 심각한 단계까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경미한 증상 (혈당이 60~70mg/dL일 때):

떨림, 불

발한

빈맥(심박수 증가)

배고픔

손발이 차가워짐


중간 정도의 증상 (50~60mg/dL일 때):

혼란, 집중력 저하

두통

어지러움

시야 흐림

이상한 감각(손발 저림 등)


심각한 증상 (50mg/dL 이하일 때):

발작

의식 상실

혼수상태

사망 (치료되지 않을 경우)



2. 원인


저혈당의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또는 경구용 당뇨병약 과다 복용: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인슐린 또는 당뇨병 치료제의 용량이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 거르기: 식사를 거르거나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 격렬한 신체 활동은 혈당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습니다.


음주: 특히 공복 상태에서의 음주는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이 억제되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타 질환: 부신기능저하증, 간 질환, 췌장 종양(인슐린종) 등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저혈당은 주로 환자의 증상과 혈당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됩니다. 저혈당의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당 측정: 혈당 측정기로 즉각적인 혈당 수치를 확인합니다. 혈당이 70mg/dL 이하일 경우 저혈당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 확인: 저혈당의 전형적인 증상이 동반되는지 확인합니다. 환자가 떨림, 발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면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추가 검사: 만약 반복적인 저혈당이 발생하거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을 때, 간기능 검사, 부신 기능 검사, 췌장 종양에 대한 검사(CT, MRI 등)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저혈당 치료는 신속하게 혈당을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경미한 저혈당: 환자가 의식이 있고 스스로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상태라면, 즉각적으로 포도당을 섭취하게 합니다. 보통 15g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설탕 또는 꿀 1큰술

과일 주스 또는 탄산음료(설탕이 첨가된 음료) 1/2컵


포도당 정제 3~4개 섭취 후 15분 동안 기다렸다가 혈당을 다시 측정합니다. 혈당이 여전히 낮으면 추가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합니다.


심각한 저혈당: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글루카곤 주사 또는 병원에서의 정맥 주사를 통해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합니다. 환자가 회복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적인 치료와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5. 예방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식사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합니다.


혈당 모니터링: 특히 인슐린 또는 경구용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 혈당 확인: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 혈당을 확인하고, 운동 전에 적절한 간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합니다.


음주 제한: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음주를 조절하고, 공복 상태에서의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6. 추후 관리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약물 용량 조정: 저혈당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 당뇨병 치료제의 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 용량을 조절합니다.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소통: 저혈당 증상이 반복되거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을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 계획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저혈당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므로 평소 혈당 관리와 생활 습관을 통해 저혈당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내용이 좋았다면 라이킷!!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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