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만장봉
by
전상욱
Dec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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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전상욱
신령한 기운
자줏빛 구름으로 봉우리 감싸고 있다
손바닥 만 개를 쌓아놓은 듯
높디높은 만장봉에 올라서
발아래 세상 내려다보니
아웅다웅 거리며 살고 있는
우리네 집들이 모두 장난감 같다
도봉천 벗 삼아
굽이굽이 내려오는 길
물소리에 닦인 마음이 한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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