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도가 중요
요즘은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선택권이 많아진 현재 다양한 취향에 맞춰서
운동을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운동을 하는 가짓수도 많다. 수영, 승마, 골프, 클라이밍, 요가 등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다.
필자가 생각하는 문제는
헬스를 할 때에는 가짓수가 많으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이유는 간단하다 헬스라는 운동은 전반적인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하는 운동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운동을 여러 가지 동작을 연습을 한다고?
당신의 체력과 시간은 생각보다 더 한정적이다.
개인훈련(PT) 수업을 받아 본 사람 중 운동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또다시 개인수업을 받는다.
한 가지 동작을 많이 연습하는 것이 여러 가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손을 머리 위로 드는 일이 드물다.
또, 몸통의 근육들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허다한데
그 이유로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운동을 하는 것 그러니까 등을 어떤 곳에 기대어한다는 것은
몸통의 사용률이 없어지게 되어 결국 몸통의 단련을 할 수가 없다.
필자는 요즘 프레스라는 운동을 하는데 프레스는 서 있는 상태에서
몸통에 실려 있는 무게 즉, 바벨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이다.
정말 매일매일 프레스는 빠지지 않고 하고 있고 프레스만 하는 날도 많다. 필자가 프레스만 하는 이유는
서서 하고 있어서 등받이가 없어서 몸통의 개입이 무조건 가능하고
어깨복합체라고 불리는 어깨뼈(날개뼈), 위팔뼈(팔), 쇄골뼈, 복장뼈들에 붙어있는 근육들을 운동에 많이
참여하게 만드는 동작이라서 많이 하고 있다.
예전에는 몸통 앞으로 미는 동작인 벤치프레스를 자주 하였지만,
프레스는 벤치프레스보다 더 어려운 운동이다.
어려운 점을 설명하자면
- 등받이가 없어서 벤치프레스 보다 무게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할 수밖에 없고
- 앞으로 미는 동작보다 어려운 머리 위로 팔을 드는 동작이라는 이유가 있다.
어려운 건 알겠는데 왜 이것만 할까?
몸의 모든 근육을 참여하게 만드는 동작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동작을 할 필요가 없었다.
굳이 필자처럼 할 필요는 없지만 한 가지 운동만 하는 것은 기록이 잘 늘게 되는 장점 또한 있다.
피로도 조절을 하는데 용이하다.
너무 좋은 동작의 운동들이 많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
예전부터 전해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