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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 냥이 Jun 11. 2016

바닷가

아야진항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까페라떼를 마시며

....

....


수면의 일렁임들

하늘과 맞닿은 저 ....지평선

카페 창가로 불어 오는 찐득한 바람

하늘의 구름

하늘과바다색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어떤 이 물질이 껴있지 않은

마음

그리고 평온함....


그들로부터 행복함을 나누어 받는 느낌


정말 살만하구나.....



지금 나는 아야진항의 네르하카페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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