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 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던 겁니다.[가야 된다, 가야 된다. 이제 천천히 가자.]쓰러진 할머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살려달라 외칩니다.[아야, 아. 나, 거기로 나가자.]
산불이 이렇게 영덕 바닷가 마을을 덮치자 주민들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피했습니다. 바다의 블랙홀로 불릴 정도로 매우 위험한 곳인데도 목숨 걸고 여기로까지 피신한 겁니다. 이런 극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5082
JTBC 사회1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