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율이 Aug 17. 2023

넋두리

월화수목금금금

넋두리 


월화수목금금금이 이제 두 달이 다 되어간다. 

각각의 일들에 원하는 만큼 시간과 노력을 쏟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이 특히 더 그랬다. 


어떤 일은 요구하는 만큼 집중하지 못해 받는 마땅찮은 시선에 죄송하기도 했고, 

또 어떤 일은 다소 내팽개쳐 두면서 마음 한켠이 계속 불안했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일들이 자꾸만 밀려 제대로 해내는게 없는 것 같아 조급했다. 

결국 어느것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상한 마음이 많았다. 


근데 뭐 어쩌겠나. 주어진 상황이 이런걸. 

이럴 때일수록 내가 나를 믿어줘야지. 

내가 아는 나를 믿고, 다시 차분히 화이팅.

힘내자 칭구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