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금금금
넋두리
월화수목금금금이 이제 두 달이 다 되어간다.
각각의 일들에 원하는 만큼 시간과 노력을 쏟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이 특히 더 그랬다.
어떤 일은 요구하는 만큼 집중하지 못해 받는 마땅찮은 시선에 죄송하기도 했고,
또 어떤 일은 다소 내팽개쳐 두면서 마음 한켠이 계속 불안했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일들이 자꾸만 밀려 제대로 해내는게 없는 것 같아 조급했다.
결국 어느것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상한 마음이 많았다.
근데 뭐 어쩌겠나. 주어진 상황이 이런걸.
이럴 때일수록 내가 나를 믿어줘야지.
내가 아는 나를 믿고, 다시 차분히 화이팅.
힘내자 칭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