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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xframe Oct 07. 2023

2년에 한 번씩 꼭 해요. 건강 검진!

손목, 허리, 다리 아픈 건 산재가 안된데요.

젊은 시절에는 회사 한편에 라꾸라꾸 침대를 두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다 보니 책상에 12시간을 앉아 일하곤 했었습니다.

기획자는 엉덩이로 일을 한다고 했었는데. 딱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회생활 25년을 하고 나니. 온몸에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손목, 허리, 다리.. 저녁이 되면 이래저래 아픈 곳에 파스를 붙이거나 아들놈에게 다리 좀 밟아 달라고 합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부터 안 해주겠다고 해서 난감하기도 합니다.


가끔 월급을 받는 것은 나의 건강을 소비한 대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곳저곳이 아파 오니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싶습니다.


오래된 일이지만 ‘건강보험공단’이 마포구 염리동에 있을 때 - 현재는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함 - 시스템 운영, 구축 제안을 진행한 적 있다.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가 낮았던 나로서는 기초부터 공부해야 했어야 했고 그때부터 국가가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것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제도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액의 진료비로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민들이 평소에 보험료를 내고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관리 운영하다가 필요시 보험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상호 간 위험을 분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의 특성

1. 의무적인 보험가입 및 보험료 납부
보험가입을 기피할 수 있도록 제도화될 경우 질병위험이 큰 사람만 보험에 가입하여 국민 상호 간 위험분담 및 의료비 공동해결이라는 건강보험제도의 목적을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한 법적요건이 충족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건강보험가입이 강제되며 보험료 납부의무가 부여됩니다

2. 부담능력에 따른 보험료 부과
민간보험은 보장의 범위, 질병위험의 정도, 계약의 내용 등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비해, 사회보험방식으로 운영되는 국민건강보험은 사회적 연대를 기초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소득 수준 등 보험료 부담능력에 따라서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3. 균등한 보장
민간보험은 보험료 수준과 계약내용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보장되지만, 사회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은 보험료 부담 수준과 관계없이 관계법령에 따라 균등하게 보험급여가 이루어집니다


저와 같은 사무직 근로자들은 2년에 1회의 근로자 건강검진을 진행합니다.

그때마다 두려움이 있지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난 후 아직도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끼곤 합니다.

연령대별로 건강검진 항목은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연령대별 건강검진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해는 2023년 이므로 홀수 출생자들이 해당됩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꼭 건강검진 진행하세요.

역시 돈보다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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