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꿈꿔보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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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해가 시작되면서, 머릿속에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느 정도 대략적인 구상이나 목표는 생각해 보았지만 그 길이 진짜 올 한 해 추구해야 할 만한 길이 맞는 것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실현해 낼 수 있을지 이런저런 물음들이 마음속에 생겨나곤 한다.

작년 한 해를 시작할 때를 돌이켜보면, 분명 이쪽 길이겠지 하고 확신하고 시작했는데 연말에는 조금 다른 곳에 와있었다. 그렇지만 분명히 그 안에서의 성장과 나만 아는 소소한 성취감이 있었다.

그렇기에 올 한 해도 멈추지 않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 천천히 가보고 싶다. 또다시 생각지 못한 곳에 이를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안에서 얻어지는 경험과 가치들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지금" 그리고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매일 아침 평범하게 시작하는 오늘이 당연하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의 일부분은 가장 원하는 것을 회피하지 않고 꼭 시도해 보는 하루를 살고 싶다.

100% 목표가 다 이루어지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그렇지만 늘 그래왔듯이 그중에 일부는 좋은 곳에 닿을 거라 믿는다. 한해를 꿈꾸고 적어보고, 구상해 보는 이 시간들로 즐거운 연초의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다.

  Your imagination is preview of life's coming

    attractions. -Albert 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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