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로봇탐구레이더
#tinder #메타버스 #가상데이트
여러분 tinder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좌우로 스와이프하는 tinder의 UX는 대다수 데이팅 앱의 경험 설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 tinder가 데이팅 앱의 넥스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해요. 키워드는 '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
tinder는 최근 Explore라는 섹션을 앱 안에 만드는 개선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섹션이라고 하는데요. Explore를 통해 tinder는 앞으로의 비젼을 보여주는 시작점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tinder는 가상현실 경제를 베이스로하여 좀 더 익스클루시브하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하는데요. 한 마디로 데이팅 메타버스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러한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 데에는 팬데믹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이 되면서 유저들은 오프라인에서 데이팅을 하는데 어려움이 때문이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데이팅 앱의 넥스트를 고민하면서 비즈니스의 피봇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유저 커넥션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을 끌어내기보다는 앱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상 경험에 포커싱한다고 합니다. 앱 안의 가상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알아가고, 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위에서 말한 Explore 섹션을 시작으로, 내년에 선보이게 될 tinder coins같은 가상 굿즈와 가상 경제를 베이스로 진행될 예정이죠.
이러한 tinder의 행보에 빼놓을 수 없는게 한국의 소셜 앱 메이커 Hyperconnect입니다. Hyperconnect의 아바타 베이스 데이팅 앱과 Single Town이라는 메타버스 개발 경험을 레버리징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특히 Single Town은 메타버스의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이 리얼 타임으로 오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tinder가 앞으로 지향하는 메타버스에서 사람들과 인터랙션하는 포인트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tinder는 좀 더 풍성하고, 실제 삶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방법과 가장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했는데 이제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단계에 왔다고 보는 것이죠.
tinder coins를 비롯해 가상현실에 대한 서비스 피쳐가 2022년 그리고 그 이후에 계속 런칭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데이팅 앱의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메타버스 경험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현실 세계를 넘어 가상 세계까지 tinder의 데이팅 경험 정복이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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