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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한 번에 합격하는 비법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by 글토닥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가되,
그 길을 다른 이의 길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 헤르만 헤세 -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 하고 싶은 이야기 ' 가 있어야 한다.



카카오에서 브런치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브런치 작가 합격 심사 기준에 대한 힌트는 남겨두었다. 아래는 브런치팀의 공식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이다.



작가님이 누구신지,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활동을 하려고 하시는지에 대한 신청 내용을 받고 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출간을 하신 경험이 있는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계신지, 독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준비가 된 분인지 등을 신청 내용을 토대로 검토합니다. 이전에 활동하신 내용은 참고 자료로 보고 있으며, 브런치에서 보여주실 활동과 첨부해 주신 글을 주요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 브런치팀 -



브런치의 공식 워딩에서 합격 비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목해야 할 문장은 3가지다.



1) 출간 경험을 해보았는가

2)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가

3) 독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3번이다. 나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없이도 브런치에 합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독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준비가 되었다는 판단하에 브런치에 합격했을 것이다. 모든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브런치라는 독특한 블로그에 대해서 알아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브런치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브런치는 플랫폼의 이름처럼 ' 감성 '을 중요하게 여긴다. 당신은 브런치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분명 ' 따사로운 햇살과 커피, 맛있는 음식 ' 이 떠오를 것이다.



저 단어들은 공통된 느낌을 준다. 바로 ' 여유와 감성 '이다. 그렇다. 브런치가 원하는 비전은 이름에서 이미 유추해 볼 수 있다. 브런치는 따뜻하고, 공감되고, 여유 있고, 감성적인 글을 원하는 것이다. 이런 브런치의 비전에 맞게 글을 쓴다면, 합격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구이다. 브런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리는 도구로서 있기를 바란다. 즉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술가는 어떤 수단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키워드가 매우 중요하다. 반면에 브런치에는 키워드가 없어도 상관없다. 일기장처럼 써도 노출이 일어나는 신기한 플랫폼이다. 브런치는 글의 본질을 중시하는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로 공감과 통찰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브런치는 정말 매력적인 플랫폼이지 않은가?



이런 이유로 브런치에 남아있는 작가는 꽤나 낭만적인 사람들이다. 왜냐면, 돈이 되지 않는데도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들만 남기 때문이다. 브런치 작가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 이상으로 플랫폼의 방향성을 이해해야 한다.



브런치는 정말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고로 글도 매력적으로 써야 한다. 지금부터 브런치 작가로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잘 읽고 따라 한다면, 분명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브런치 작가 합격하는 법


브런치 작가 심사를 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브런치는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작가 지원 전 플랫폼의 방향성과 글의 정제청이 일치하는지 고민해야 된다. 아래의 3가지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해 보자.



1.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한 글의 특성


- 글의 깊이와 진정성이 있는가?

- 공감을 이끌어내고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글인가?

-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글인가?



명확하고 일관된 주제를 정해야 된다. 전문성과 독창성, 완성도가 높아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정 독자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이 핵심이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당신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 된다.



2. 지원서 작성하는 법


브런치 작가 지원서를 잘 작성해야 된다. 이력서의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심사는 3가지를 작성해야 된다. 하나씩 살펴보자.


1) 작가 소개


작가소개는 말 그대로 이력서의 자기소개서이다. 브런치팀은 이 부분을 통해 지원자의 정체성과 글의 발향성을 파악할 것이다. 그러므로 간결하게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너무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핵심 키워드만을 담아 작성하기를 바란다. 자신의 직업, 특별한 경험을 연관 지어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면 좋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게 된다면, 독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지 표현해야 된다.



예시)
10년간 회사 생활 속에서 느꼈던 번아웃을 글로 극복하며, 제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저의 글이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 독자와 소통하며, 어엿한 작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 브런치 활동 계획


활동 계획은 지원자의 활동의지와 콘텐츠 전략을 판단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어떤 플랫폼이든, 활동의지가 적은 창작자를 반기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블로그든 핵심은 꾸준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당신의 주제와 정체성을 앞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된다.



예시)
10년간의 직장생활에서 얻었던 노하우, 통찰들을 담은 감성 에세이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직장인의 어려움과 성장을 담은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글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매주 1회 글을 발행하고, 브런치북을 월 단위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댓글을 통해 독자들과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3) 원고 샘플


브런치팀을 사로잡는 글을 작성해야 된다. 브런치 작가 지원 시 요구되는 원고 샘플은 최소 3편 이상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은 글의 품질과 일관성이다. 앞서 자기소개와 활동계획에 언급한 주제와 일치하는 샘플 글을 작성해야 된다. 브런치팀은 작가가 주제에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공감되고,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준비가 됐는지 판단할 것이다.



합격 수기를 살펴보면, 1편의 글을 쓰고도 합격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3편의 샘플을 모두 작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프레임은 존재하지 않으나, 적당한 분량을 채워주기를 바란다. 1500자 분량의 일관성 있는 주제로 3편을 작성하면 될 것이다.


예시)
1. 나는 펜을 들었고, 번아웃을 극복했다.
2.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멘털관리 비법
3.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글을 써라.

브런치팀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다. 글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픈 사람을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가의 비전과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의 정체성을 담은 글을 꾸준하게 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브런치 작가 합격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떨어졌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기를 바란다. 당신의 글을 필요로 하는 독자는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당신은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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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소개]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예민함이 나만의 무기가 되도록


[글쓴이 소개]

안녕하세요. 따뜻한 글을 쓰는 INFJ 작가 글토닥입니다. 저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런치도 운영하고 있어요. 글쓰기로 할 수 있는건 전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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