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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로 작가의 날개를 펼쳐라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

by 글토닥
무엇에 대하여 쓸 것이냐?
이에 대한 대답도 질문 못지않게 거창하다.
여러분이 쓰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정말 뭐든지 좋다. 단,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 스티븐 킹 -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의 날개이고, 브런치는 브랜딩의 날개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왜냐면, 현존하는 블로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이며, 접근성이 좋은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블로그이다. 브런치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이다.



이 2개의 블로그를 한꺼번에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이 2개의 블로그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즉 궁합이 좋다. 내가 처음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접한 블로그는 ' 네이버 블로그 '였다. 한국에서 네이버 아이디가 없는 사람은 있을까? 그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이고, 익숙한 블로그는 단연코 ' 네이버 블로그 '이다.




네이버 블로그!

검색의 오른쪽 날개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 중심의 플랫폼이다. 그래서 실용적인 정보를 작성하는 것이 조회수를 높이는 비결이다. 글을 발행하면, 네이버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 검색 트래픽을 확보하기에 네이버 블로그만큼 좋은 플랫폼은 없다. 키워드 중심의 글을 작성한다면, 꽤 쏠쏠한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거나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 높은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성 글을 꾸준히 작성하면, 신뢰를 쌓을 수 있고, 동시에 이웃을 늘릴 수 있다. 이는 작가가 되는 아주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어떤 주제를 써야 할까? 그냥 당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써라. 생활 꿀팁도 좋고, 리뷰나 여행도 좋다. 당신의 일상생활이 책의 원고가 될 수는 없겠지만, 독자를 확보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한 포스팅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글쓰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어떤 주제든 가리지 말고 써라.



장기적으로 글을 발행한다면, 네이버의 알고리즘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 블로그 지수 '라고 부르는 듯싶다.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실은 아니지만, 지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주류이긴 하다.


블덱스라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블로그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하기를 바란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 범용성 '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특정 주제만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블로그 강사들은 " 전문성을 위해 1~2가지 주제만 다뤄라. "라고 가르친다. 나는 이와 반대되는 입장이다. 4년이 넘게 블로그 글쓰기를 해온 나 조차도, 1~2가지의 주제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가 벅차다.



나는 5~6개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 주제가 다양해도 매일 글을 쓰는 일은 힘이 들다. 그러므로 주제를 너무 좁게 설정하면, 끈기 있게 글을 쓸 수 없다. 차라리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천천히 성장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당신의 생각, 특별한 경험, 일상생활, 지식, 지혜를 전부 담아라.



네이버 블로그에는 주제를 가리지 말고, 뭐든지 쓰라는 뜻이다. 오늘 먹은 점심에 대해 써도 괜찮다. 네이버 블로그는 꾸준함을 요구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범용성이 넓기 때문에 브랜딩에는 조금 어중간한 포지션이다. 이를 받쳐주는 플랫폼이 바로 ' 브런치 '라는 또 다른 날개이다.




브런치! 브랜딩의 왼쪽 날개


브런치는 작가의 요람이라고 불린다. 브런치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글로 시작해서 글로 끝나는 플랫폼이 바로 브런치이다. 그만큼 네이버 블로그보다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글이 선호된다. 브런치는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브런치는 개인 브랜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글 검색 엔진에서의 노출도가 높다.



브런치의 깔끔한 디자인과 UI는 심미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직 '글'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인상을 준다. 독자에게 마치 고급 매거진을 열람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는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간의 과정을 수월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나는 실제로 브런치를 통해 2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모두 제안받아 출간하였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무명작가를 연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판사에서 브런치 작가의 글을 예의주시하면서 출간제안이 진행되고 있다.



브런치에서는 에세이, 창작 글, 심리적 통찰 등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다뤄야 한다. 이런 브런치만의 독특한 생태계는 작가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독자와의 깊이 있는 교감을 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브런치는 광고가 없기 때문에 더욱 창의적으로 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꾸준히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면서 작가로서의 철학이나 정체성을 확립해 보길 바란다. 아주 감성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글로 독자와의 친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면, 작가가 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

두 개의 날개로 비상하라!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는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플랫폼이다. 이를 동시에 활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두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자. 더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작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로 범용성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 독자를 확보하라. 이와 더불어 브런치로 깊이 있는 교감을 하라. 네이버 블로그로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브런치에서 충성 독자를 확보하라는 뜻이다. 브런치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글을 쓸 수 있다. 반대로 네이버 블로그는 철저하게 정보성 글만이 주목받는다.



일기나 에세이를 네이버 블로그에 발행해 봤자, 아무런 반응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의 개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글을 발행하는 것이 좋다. 블로그 글에 브런치 콘텐츠를 링크하거나, 브런치에서 블로그 글을 링크하여, 두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사용하자.



이 과정에서 당신의 블로그는 조화를 이루고,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실용적인 정보를 브런치에서는 에세이 형식으로 재구성해 콘텐츠를 리포지셔닝 할 수 있다. 이렇게 한 가지 소스를 재생산하고 활용하면서 두 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그런데 한 가지 해결해야 되는 문제가 있다. 브런치는 아무나 글을 쓸 수 없다는 문제이다. 작가로서 합격을 해야 브런치에 글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브런치에 합격하는 방법은 뒤에서 설명하겠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해 보자. 그리고 동시에 브런치에 도전해 보면 된다.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라는 두 날개를 통해 작가로서의 비상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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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소개]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예민함이 나만의 무기가 되도록


[글쓴이 소개]

안녕하세요. 따뜻한 글을 쓰는 INFJ 작가 글토닥입니다. 저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런치도 운영하고 있어요. 글쓰기로 할 수 있는 건 전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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