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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주부 Oct 10. 2023

마음속 꿀을 지키자.

일단 창업

누군가 내게 말했다.

나는 너보다 나이가 한 살 많으니 언니라고 부르라고

말이다.

누굴 만나도 호칭이나 나이별 인지는 자연스레  생각하면서 왜 내 마음의 행복을 지키는 법은 가르쳐준 이가 없었을까? 어릴 적 학교 선생님께 함부로 사람들에게 화내지 말라는 말은 배웠던 것 같다.



쓰레기를 버리듯 감정을 소비하는 것은 버려 보자.



나쁜 말은 강렬한 소리 포장지로 포장되어 얼음처럼

차갑고 고드름처럼 단단하며 뾰족하게 내 마음에 아주 쉽게 박힌다.

이 뾰족한 얼음은 내 마음속 달달한 꿀통에 생채기를

내고 달달한 행복들을 조금씩 빼앗아 가고 있다.

꿀을 훔쳐가는 등검말벌 처럼 말이다.

그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의 꿀의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리는 걸 우울한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했다.


얼음을 녹이고 등검말벌의 기억을 잡아 쓰레기통에 버리자.


커다란 헬리콥터 윙윙 괴음소리는 등검말벌의  날갯짓

소리이다.

그 큰소리에 쪼그라들 필요가 없다.

미래에 계획한 목표나 도전했던 기억들을 소환하여 등검말벌을  휘감아 내 기억에서 쫓아내자.



내 소리가 내 마음에 들어오도록 기도하고 마음속 달달한 꿀통을 지켜보자.

우는 것은 창피한 것이 아니고 지는 것이 아니다.

창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혼자는 누구나 혼자이며 내 생각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게 맞지 않는가?

표현하고 말하며 내 마음속 작은 꿀통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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