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팀을 발견하는 도구, 조하리의 창과 팀역할 유형
일시: 2025년 11월 10일(월) 13:00~17:00
장소: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제: 팀 역할 유형을 통한 소통과 팀빌딩 워크숍
대상: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직원분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해주셔서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인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직원분들을 위한 소통과 팀빌딩 워크숍, 6차수였던 이번 교육은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팀 역할 유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 역할 유형 진단을 통해서 나와 다른 동료분들의 특징과 강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하리의 창에서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는데요.
공개 영역: 나도 알고, 남도 아는 나
비밀 영역: 나는 알지만, 남은 알지 못하는 나
눈먼 영역: 남은 알지만, 나는 보지 못하는 나
미지 영역: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나
이 4가지 영역 중 우리는 보통 '공개영역'과 '비밀영역'에 해당하는 나 자신에 관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먼 영역이나 미지 영역은 말 그대로 보지 못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죠.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 역할 유형 진단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눈을 눈먼 영역과 미지 영역까지 넓히고, 나를 이해하는 것만 아니라 동료에 대해서도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1= ? , 나의 강점과 팀원의 강점이 만났을 때 >
그리고 팀 역할 유형 간에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 긍정적 시너지와 잠재적 갈등을 분석하면서 우리 팀이 가진 강점, 부족하거나 보완하면 좋을 팀 역할에 관해서도 실습과 발표를 통해 함께 나눴습니다.
또, 우리 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팀워크를 높이기 위한 소통전략도 함께 작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힘 & 신나는 워크숍의 조건! 강사와 교육참가자의 티키타카 >
어떤 교육이든지 교육을 전달해드리는 강사의 역량과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학습자로서 함께 해주시는 교육참여자분들의 태도 역시 교육의 분위기나 효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신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선생님들의 경우 이미 워크숍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워크숍에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 에너지 뿜뿜!! 열정 뿜뿜!! 해서 제가 아는 것을 하나라도 더 나눠드릴 수 있도록 저절로 동기부여가 되는, 정말 힘도 나고 신도 나는 워크숍이었어요 :)
워크숍을 마친 후 참여하신 선생님들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라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저도 강사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화를 위한 시작으로서 워크숍의 의미>
한번의 워크숍만으로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겠지만, 항상 워크숍을 진행할 때마다 그 시간이 개인과 조직의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은 그런 제 마음이 전달이 되었고, 워크숍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정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음을 다해 내 일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느낄 때, 그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달려나갈 힘을 얻는 소중한 계기이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도 다시 달려나갈 수 있는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