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행단상집>
<아무것도>
다시 여행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산장에서 밥 먹고 벤치에 누워
스프리츠 한 잔 마시며 멍하니 있을 것이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다.
여행의 목적을 찾는 것이 아닌,
목적에서 벗어난 머무는 여행.
때론 여행이 주는 진짜 행복이 아닐까.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메말라 가는 감정의 끝자락을 붙잡기 위해 브런치에 왔습니다.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를 출간하고 관광공사 및 지자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