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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아부지 Oct 31. 2022

기한이 있는 글쓰기

나는 현재 블로그와 브런치 두 곳에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로 글쓰기를 시작해서인지 아직은 블로그에 글 쓰기가 편하다.


블로그에는 하루 하나의 글을 쓴다는 목표를 정했고 현재까지 1년이 넘게 잘 지키며 글을 써 오고 있다.


하루에 하나의 글


이런 목표를 세운 후 글을 쓰다 보니 목표 자체가 글쓰기의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내 삶에 들어온 것이 바로 브런치다.


나는 6번의 도전 끝에 브런치 작가가 된 만큼 브런치에도 열정이 있는 편이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나로서는 브런치에 매일 글을 써 내려가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브런치에는 주 2회 글을 발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나 목요일에는 꼰대 이야기를 꾸준히 써 왔다.


문제는 브런치 북 발간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다.


5개월을 연재해 오던 꼰대 이야기를 엮어 브런치 북을 만들어 내 보내고 나니 브런치의 지속적인 글쓰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과감히 목요일을 포기하고 당분간은 주 1회 글을 써 보고자 한다.


주변에서 말하기를 블로그에 쓴 글을 브런치에도 발행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나는 브런치는 브런치대로 고유한 영역으로 남겨두고 싶다.


브런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출간 작가 되기이다.


그것이 소설이 될지 자기 계발 서적이 될지 아직 나 조차도 모르지만 열심히 써 내려간다면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다.


블로그는 자기 계발 관련 글을 쓰기 때문에 브런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볼 수 있어서 좋다.


당분간은 주 1회 브런치 글 발행을 목표로 두고 글쓰기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하나의 콘셉트를 잡게 된다면 다시 목요일 연재를 시작해 볼 것이다.


확실히 내게는 마감 기한을 정해두는 것이 글을 쓰기 위한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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