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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철 May 31. 2024

도상(途上)의 존재(Unterwegssein)

5월이 이제 다 갔다. 참으로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이다. 6월에는 발표가 2개나 있다. 하나는 당장 6월 1일 모 대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총서 시리즈와 관련해 내가 집필하게될 부분을 발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6월 중순 경 파주의 철학자 모임에서 '에세이철학'에 관해 발표하는 것이다. 늘 발표는 신경 쓰이고 부담이 가는 것이지만, 이번의 발표 두 개는 오히려 기다려진다. 왜 그럴까? 아마도 빨리 발표를 끝내 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은 심정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도상(途上)의 존재(Unterwegssein)라고 누가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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