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막내 여동생처럼
내게 왔지
노란색 니트와
체크무늬 스커츠를
즐겨입던 너
니가 처음 내차를 타던 날
그 날 이후 내차에서
후리지아 향기가 났어
짧은 만남 후
긴 이별이 오던 날
나는 너에게 후리지아
한다발을 선물했지
그날 이후 내방에는
이제 봄이 오면
노오란 봉오리로
내 맘 속에 니가
다시 피어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