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기억이 된다

by HIHY

'결혼', '육아'라는 단어는 어떤 이미지인가?

행복, 축복, 사랑의 이미지인가, 아니면 구속, 고난, 인내의 이미지인가?

결혼과 육아에 대해 말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좋은 점, 힘든 점에 대해 말한다.

자유를 잃고, 내 시간은 없어지고,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듣다보면 저 사람 힘들어서 어떻게 사는지 걱정이 될 정도다.

하지만 정말 결혼과 육아에는 힘든 점만 있는가?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환하게 웃는 순간이 분명 있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행복한 순간이 확실히 있다.

결혼과 육아에 대해 부정적인 언어만 듣는다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게 된다.


말은 기억이 된다.

말을 하면 그 말이 내 귀로 들어와 각인이 된다.

내가 불행하다 말하면 정말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한다.

하소연을 한다고 지인들에게 그 사람에 대해 말을 하면 당신은 그 사람이 곁에 없는 순간에도 그 사람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계속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을 하루종일 나의 옆에 두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을 말해야 한다.

나의 행복,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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