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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레인 Jul 08. 2024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일곱째 날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생긴 건물이 특징이다.  미국의 근대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데, 마쓰이에 마사시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읽으며 이분을 알게 되고 대표작인 물이 쏟아지는 여름 별장 ‘낙수장’에 매료됐었다.



작품 배치를 고려하지 않은 설계인이라며 당시 미술계에서 극심한 반발을 했으나, 설계 후 16년 만에 멋지고 독특한 모습을 드러낸 구겐하임 미술관은 이제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처럼 뱅글뱅글 돌아가는 건물 구조는 오히려 노약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건축가의 배려가 느껴져 더 좋았다.  현대 미술 속에서 고흐를 비롯한 후기 인상파들의 작품을 감상한 건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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