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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기

와롱이라고 불렀다.

by 흐르는물

벼를 털던 농기구다.

어느 순간 필요성이 없어져 한 곳에 밀려난 기구다.


원형의 통에 철사가 있어 통을 돌리면서 벼를 들이대면 이삭이 떨어져 나간다.

통 뒤쪽에 밟는 발판이 있어 이것으로 계속 통을 돌린다.


혼자 하거나 둘이 서서한다.

한 사람이 대락 탈곡을 하고 옆사람에게 넘기면 남아있는 것을 깨끗하게 마무리해서 털어낸다.

이때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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