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롱이라고 불렀다.
벼를 털던 농기구다.
어느 순간 필요성이 없어져 한 곳에 밀려난 기구다.
원형의 통에 철사가 있어 통을 돌리면서 벼를 들이대면 이삭이 떨어져 나간다.
통 뒤쪽에 밟는 발판이 있어 이것으로 계속 통을 돌린다.
혼자 하거나 둘이 서서한다.
한 사람이 대락 탈곡을 하고 옆사람에게 넘기면 남아있는 것을 깨끗하게 마무리해서 털어낸다.
이때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작업한다
<그림 없는 그림 이야기> 출간작가
공무원을 명퇴하고 3촌4도 하면서 그림 감상과 소소한 일상의 글을 쓰면서 서예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기고와 강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