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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 Jan 02. 2025

2025년이 벌써 이틀이나 지나갔다

나의 올해 목표는..?

올해의 목표는 다이어트다. 지난 한 해, 우울과 무기력에 시달렸던 나는 도파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도파민을 단 것과 맛있는 음식들로 채워왔다. 결과는? 무려 +10kg.


올해는 이 흔적들을 지우고, 다시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던 나로 돌아갈 것이다.

솔직히 살이 찌니까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도 점점 부담스러워졌고, 학교 갈 때는 부은 얼굴을 감추려고 늘 마스크를 썼다.


나에게 다가와주는 사람들이 참 고마웠지만, 내 마음에 그들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어서 미안하게도 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를 불러주는 자리도 피했었고 피할수밖에 없었다.. ㅜ

이제는 달라질 거다. 군것질과 당분 섭취는 확 줄이고, 집밥 위주로 건강하게 먹을 예정이다. 그리고 단순히 몸만 가꾸는 게 아니라 머리와 마음도 채우려고 한다. 아직 인생의 지혜가 부족한 나를 위해 책을 친구 삼아볼 생각이다. 뭔가 멋져 보이지 않나?

올해는 건강한 몸, 풍성한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한 해로 만들 거다. 휴.... ㅜㅜㅜㅜㅠ으오오도규귝ㄱ

원필- 행운을 빌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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