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눌루랄라
나를 음악노동자로 이끈 5곡의 운명고양(高揚)곡.
이따금씩 밀려드는 파도에 철썩일 때마다
다시금 나를 두터운 바다의 중심으로 이끌어준 중력 같은 음악들을 소개한다.
1. 롤러코스터 - 어느 하루 | 2집 [일상다반사]
https://www.youtube.com/watch?v=Bh_NLR14VJs
너를 만나면 하고 싶던 말
많았었는데
'오랜만이야'라는 말 밖에 못한
내가 미워져
2. 넬(Nell) - 기억을 걷는 시간 | 4집 [Separation Anxiety]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3. 언니네 이발관 - 산들산들 |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두렵지 않아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웃음 지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네
4. 페퍼톤스 - New Hippie Generation | 2집 [New Standard]
세상은 넓고
노래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
인생은 길고
날씨 참 좋구나
5. 빌리어코스티 - 고스란히 (Feat. 조원선) | 1집 [소란했던 시절에]
아무 말도 없이 내게 다가와 환하게
빛나던 그대의 미소
아직도 그 시간 그 마음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