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오늘은 이모부가 개똥을 치워 주신다고 오셨다. 고맙고 감사하다.
몇 년을 놓아두어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물이 안 들어가서 밑이 깨끗했다. 일하기가 쉬웠다.
햇빛도 조금 없고 바람이 불어 감사했다. 일거리가 훨씬 쉬워서 빨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큰 동생이 왔다. (서방님 떠나고 처음이다.) 식구가 많아서 점심은 짜장집으로 갔다. 작은 집 식구도 같이 드셨다.
동생들이 집에 가는 길에 따라가서 머리를 하러 갔다. 머리 하는 돈도 너무 비싸다. 칠만 오천 원. 너무 비싸다.
막내도 연수 잘 마치고 돌아왔다.
조금만 움직이면 힘이 든다.
이렇게 몸은 병들고... 참 서글퍼진다.
그러나 필요로 하는 새끼들이 있기에 용기를 내본다.
울산 동생이 김치 맛있다고 고맙다고 전화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