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술 vs. 나쁜 기술

by 조용한 선택

요즘 대세인 AI 기술이 회자되면서 받은 질문 중에 하나인 AI는 좋은 기술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좋은 기술이란 무엇일까? 기술을 착한 기술과 나쁜 기술로 나눌 수 있을까?


'기술(technology)'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테크놀로지아(technologia)' 유래되었다고 한다. 예술(art)과 공예(craft)를 뜻하는 '테크네(techne)'와 이야기(word, speech)를 뜻하는 '로고스(logos)'가 합쳐진 단어라고 한다. 그래서, 중세까지도 많은 기술은 ~ art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고 한다. 예술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을까?


기술도 만드는 사람의 의지와 생각했던 이야기를 구체화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그 기술을 활용하고 쓰는 사람들의 목적과 이해에 따라 달라진다. 작가의 의도가 중요하며, 특히, AI는 아직까지 블랙박스가 많은 상태로, 이해도 어렵고, 새로운 체계와 모습이 갖춰지고 있는 예술로 보인다.


핵폭탄과 원자력 발전과도 같이, AI도 의도와 목적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AI처럼 앞으로의 기술은 예술과도 같이 작가의 의도와 목적, 영향을 생각하는, ESG와 같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스토리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발전 진화 할 듯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이 기존의 사회와 체제에 항거했던 것처럼 기존의 불평등이나 차별,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롭게 만들 스토리와 개혁을 촉발하는 모습으로 진화 발전할 것이다. 또 다른 기술 화두인 블록체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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