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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선생 Nov 19. 2022

스쿨버스를 탈까?

 ‘통학구역‘이란 특정 지역 내 거주 취학 대상자가 특정한 공립초등학교에 가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립초등학교에는 특별한 통학구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등하교를 할 수 있다면 시도를 넘어서도 입학이 가능하다. 이러한 원거리 통학이 일반적이어서 사립초등학교에서는 학교버스를 등하교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학구(통학구역) 지정 예외 학교는 (교대)부설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가 있다.


 얼마 전부터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 시 어린이 승하차를 관리하는 동승보호자 탑승 등 안전관리 사항 의무화로 동승보호자가 학교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서 좋은 제도라 생각된다. 하지만 학교버스 이용료에 대한 가격 상승이 같이 동반되어 학부모님의 부담이 커졌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학교버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많다. 한 번 학교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거리 통학 학생들도 원하는 학교에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맞벌이 학부모님 또는 원거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셋째, 새로운 친구와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이 된다. 

넷째, 동승보호자의 보호로 인하여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곤한 친구들은 꿀잠도 잘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된다.      


 단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거리 학생의 경우 피곤함이 쌓인다. 

 둘째 학교버스비에 대한 부담이 생긴다. 

 셋째, 부모님과 함께 등하교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다. 

 넷째, 동승보호자가 있긴 하지만 학생들의 관리가 어렵다. 안전관리는 가능하지만 학생들 간의 관계와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 


 위에 언급한 학교버스에 대한 장단점을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학교버스 등하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때론 같은 지역과 같은 아파트 내에 학부모님들끼리의 카풀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와 책임에 대한 문제가 뒤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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