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실과 애완동물 키우기-물 공급 장치
먼저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5학년 실과에서 학습하게 되는 동물 키우기 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개할 작품의 내용을 설명하면, 실과 동물 키우기 단원에서는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애완 동물을 소개하는데, 그 중 달팽이를 선택하여 키울때 만들 수 있는 사육상자 입니다. 달팽이는 굉장히 키우기 쉬운 동물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관리해 줘야 하는 것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꼭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바로 사육상자 속 흙의 습도 입니다. 달팽이는 건조한 곳에서는 살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할로코드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장치를 개발해 보았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애완동물인 달팽이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아보게 될 것이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위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있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순서대로 모터 드라이버, 배터리, 워터 펌프, 물 호스 2개, 할로코드 입니다.
할로코드 및 기타 장치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치들을 연결하면 위와 같습니다.
이제 워터펌프에 호스를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워터펌프에 호스를 연결하는 곳은 총 2군데로 위 사진과 같습니다.
가운데 있는 구멍은 물이 나오는 곳이고, 바깥 쪽에 있는 구멍은 물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두 군데 모두 물 호스를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물이 나오는 호스는 물을 공급했을 때 중간 중간에 뚫린 구멍에서 물이 나오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중간에 송곳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줍니다.
호스가 투명해서 구멍이 잘 보이지 않는데, 붉은색 펜으로 표시한 부분에 구멍을 뚫어 두었습니다.
이제 모든 연결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코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block를 실행하고 컴퓨터와 할로코드를 연결하여 할로코드 장치를 추가합니다.
그 후 확장 아이콘을 눌러 코딩에 필요한 모터 구동기를 추가합니다.
참고로 워터 펌프는 모터 구동기 꾸러미에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코딩은 매우 간단합니다. 버튼이 눌렀을 때, 내가 설정한 시간 만큼 물이 공급되게 만들면 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출력 전력을 60%로 한 이유는, 수압이 너무 쌔서 흙이 패이는 것을 막기 위해 6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여도 관계 없을 것 같습니다. 물이 나오는 시간도 저는 5초로 설정하였지만, 다르게 설정하여도 관계 없습니다.
코딩이 끝났다면, 장치를 달팽이 사육 상자에 설치해 보겠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제작한 작품이기 때문에 편의상 테이프로 고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다면 조금 더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고정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
옆에서 찍은 사진물이 나오는 곳의 물 호스는 사육상자 한 쪽 벽면 상단에 테이프로 고정하였습니다. 아까 뚫어 놓은 구멍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각도를 신경 써서 고정합니다.
물이 들어가는 곳의 호스는 물을 담은 유리병에 꽂아 두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유리병의 물이 달팽이 사육 상자로 공급되게 됩니다.
지금 까지 5학년 실과 동물 키우기 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달팽이 사육 상자에 물을 공급해 주는 장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달팽이의 생육 조건에 대하여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게 될 것이며, 장치 제작 과정에서 물의 양을 어느 정도로 할 지, 수압은 어떻게 설정할지 등을 고민해보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 또는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