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와우디랩 Sep 23. 2022

디자인씽킹으로 일 한다는 것 (4)

04. 디자인씽킹 '협업하는 법을 배우는 것'


디자인씽킹 전문 회사 와우디랩에서는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디자인씽킹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지난 브런치 글에서 디자인씽킹으로 일한다는 것은 '가능한 솔루션을 싸고 빠르게 실험하는 것'이라고 했었는데요. 지난 주제를 이어 '디자인씽킹으로 일한다는 것'의 마지막 정의를 내려볼게요.  






04. 디자인씽킹으로 일한다는 것은 '협업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조직에서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팀 구성원들과의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종종 팀 회의에서 "다 이해했죠?"라며 빠르게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각자 이해한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일을 시작해버리면, 일이 진행될수록 구성원간의 이해 차이(GAP)로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과제 수행중에 과제의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모호함 때문에 일이 진척이 되지 않고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업이 더 어려워 집니다. 




협업을 잘 하기 위해선
문제정의를 잘 해야한다. 



1) 목표와 방향성 명확히 하기

과제를 수행하다보면 문제정의가 바뀔 수 있고, 처음 예측했던 것과 다르게 목표를 수정하고 방향성을 바꿔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바로 협업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2) 각자 사용하는 단어, 말의 의미 확인하기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생각을 맞추기 위해선 사용하는 단어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이 의미하는 것도 다르고 해석하는 것도 다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 이해한대로 넘어가지 말고, 그 말의 의미나 정의를 한번 더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생각을 맞춥니다.



3)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 발견하기

협업할 때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가 정말 중요합니다. 문제가 명확해지면 구성원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로 더 몰입할 수 있는 조건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왜 이것을 하는지' 등 목적과 방향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자신이 팀 내에서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맡은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에서의 문제정의를 활용하면 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렬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하나에도 명확하게 정의하며, 나의 역할과 일의 의미까지 발견하도록 돕기 때문에 더 협업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조직에서 협업할 때는 "제가 이해한 것은 OOO 입니다.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명확한지 한번 더 짚고 가겠습니다"라며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료하게 정의하고 팀 구성원 모두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알아보기
> 와우디랩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와우디랩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 와우디랩 뉴스레터 구독하기




매거진의 이전글 디자인씽킹으로 일 한다는 것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