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무릎 위에 얹은 그의 손에서
따스함이 스르르 퍼진다.
그럼 난 한 손으로
그의 팔을 감싼다.
그의 팔과 내 손이 만나
다시 한번 온기가 스르르 퍼진다.
걱정들로 초초했던 마음이
그제야 가라앉는다.
그래… 혼자서 버거울 땐
둘이 해나가면 되지
그의 어깨에 기대어
스르르 잠든다.
포르투갈 에세이 <리스보에따의 하루엔 느긋함이 있다> 출간. 외국계 기업 마케터로 일한 바 있다. 바쁘게 보내던 삶을 뒤로하고, 리스본에서 느긋한 슬로 라이프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