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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불 Jun 20. 2023

[마인드셋] 끌어당김의 성패를 결정하는 과학 원리

유튜버 진쏠미《끌어당김을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다》영상 메모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고 얽혀있을 뿐
어느 것도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연기(緣起)다.

- 석가모니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다."


모든 것이 결국에는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 선각자들의 말은

과학적으로도 사실이라는 것이 현대의 물리학, 즉 양자역학에 의해서 증명이 됐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광(光)양자이다.

과학자들은 우리 눈에 보이는 이 물리적인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빛 알갱이,

광양자 하나를 갖다 놓고 똑같은 성질을 가진 두 개의 쌍둥이 입자로 분리시켰다.

과학자들은 그렇게 분리시킨 쌍둥이 입자를 정반대 방향으로 멀리 발사해버렸다.

실험자들은 쌍둥이 입자가 갈림길에 도착했을 때, 각각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관찰했다.

그런데,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다. 


어느 한 개의 입자가 오른쪽 길을 선택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입자가 마치 쌍둥이 입자의 선택을 안다는 듯이

쌍둥이 입자랑 똑같은 방향을 선택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쌍둥이 입자의 선택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즉 어느 하나의 입자가 선택한 뒤에, 다른 입자가 따라서 뒤늦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두 개의 입자가 즉각적으로 동시에 한 몸처럼 움직였던 것이다.

이 쌍둥이 입자는 물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치 의식은 여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연구진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전통적인 물리 법칙에 따르면, 멀리 떨어져 있는 물질이

빛보다 빠르게 신호를 주고받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쌍둥이 입자는 빛보다 빠른 정도가 아니라,

그냥 동시에 움직여 0.00001초의 지연도 없이 마치 의식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즉각적으로 동시에 움직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양자역학계 최대 난제인 '양자 얽힘' 현상이다.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는 양자들이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얽혀 있는 것처럼, 한 몸인 것처럼 동시적으로 행동한다.


이 양자 얽힘의 결론을 간단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한때 물리적으로 하나였던 것은

지금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수백 광년 떨어진 다른 은하에 있더라도

동시에 움직인다.


물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의식적으로는 여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동시에 움직인다.

그리고 이 얽힘 상태에 있는 에너지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즉각적으로 소통한다.




양자 얽힘 현상은 수십 번의 실험을 통해서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증명된 현상이다.

이러한 얽힘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얽힘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증명이 됐다.

그래서 수많은 양자역학자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양자역학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그냥 받아들여야 된다.
인간은 이 난해한 현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양자 얽힘 현상의 대표적인 예시를 초등학생 때 배웠다.

아마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현상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빅뱅, 우주 대폭발이다.


한때 하나로 뭉쳐 있었던 에너지는 빅뱅이 일어나면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게 됐어도

여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양자적인 차원에서, 미묘한 의식적 차원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이를 끌어당김의 법칙에 적용시키면 다음과 같다.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자 확언 시각화 상상 감사기도 같은 것들을 매일 하더라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불안한 마음

'이게 진짜 될까? 괜한 기대를 하는 것 아닌가? 결국에는 안 될 것 같은데...'


이러한 마음 속에 발생한 그 느낌은

발생한 즉시, 빛보다 빠르게

세상 모든 만물의 의식을 연결하고 있는 하나의 장,

즉 우주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앞에서 말했듯, 존재하는 모든 의식은 미묘한 차원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포함한 우주 만물은, 우주 대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로 뭉쳐 있었기 때문에

지금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의식적으로는 여전히 미묘하게 얽혀있다.


그렇게 우리 안에 불안한 느낌을 느끼게 되면,

우주 전체에 즉각적으로 불안감이 존재하게 된다.


그럼 그때부터 온 우주가 나의 불안한 느낌을 정당화하는 불안한 현실을 던져주기 시작한다.

나의 불안한 느낌과 똑닮은, 불안한 외부적인 현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원리이다.

내가 어떤 느낌을 느끼는 그 순간, 즉시 그 느낌은 우주 전체에 곧바로 존재하게 되고

우주는 우리가 느낀 느낌과 똑닮은 현실을 던져준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혼자서 느끼는 느낌이라고 해도

그 느낌은 내 안에만 독립적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나'라는 '부분'이 혼자서 느낀 느낌은 곧바로 "우주" "전체"에 존재하게 된다.


내가 아무리 끌어당김을 열심히 하더라도,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진하게 자리하고 있는 느낌이 부정적이라면, 내가 불안한 느낌을 가졌다면

나의 우주는 그 즉시 불안한 우주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불안한 현재 상태가 끌려오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한 느낌을 가진다면

우리의 우주는 그 즉시 행복한 우주가 된다.

그렇게 행복한 현재 상태가 끌려오게 된다.


나는 지금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끌어당기고 싶은가,

내가 끌어당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물리학을 연구할수록, 형이상학으로 빠지게 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끌어당김을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다_5살도 이해하는 #끌어당김의법칙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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