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지가 중요한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독해문제집을 푸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국어의 전반적인 부분을 두루두루 챙기고 싶다면, 독해문제집은 독해만 보게 되는데 국어에는 문법도 있고, 쓰기도 있으니까 그런 것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무슨 문제집을 봐야할까요?
그런 분들을 위해 국어 자습서가 있습니다. 콕 집어 말하자면 '초등국어 완자'입니다. 완자는 자습서 시리즈인데, 과목별로 있습니다. 그중에서 국어편을 선택하자는 말입니다.
왜 국어자습서를 봐야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려면 교과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입니다. 교과서만으로 부족하다 느껴서 여러 참고서나 문제집을 읽고 보고 푸는 것이지만 기본은 교과서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교과서를 다 소화하지도 못하는데 응용서를 봐서 무엇하나요? 사상누각입니다.
교과서가 너무 쉽다고요? 그러니까요. 그렇게 쉬운 교과서부터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과서조차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교과서를 펴서 아이에게 한 번 설명해보라고 해보세요.
그런데 교과서를 혼자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까지 친절한 책은 아니거든요. 좀 더 교과서를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럴 때 자습서가 유용합니다. 국어 교과서에는 국어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데요. 교과서는 너무 좋은 책이지만 이걸 아이 혼자서 소화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자습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습서인 초등 국어 완자로 어떻게 공부하냐고요?
쉽습니다. 완자를 사서, 그냥 풀게 하면 됩니다.
내용을 읽고 문제풀고, 채점하고. 이게 다입니다. 부모가 강의를 하거나 따로 설명을 해줄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필요한 것은 체크입니다. 그냥 내비두면 제대로 안하니까요.
국어는, 초등국어는 무언가 거창한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자습서를 푸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부모가 할 일은 매일매일 1회씩이라도 완자를 풀게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저희 애들한테 실제로 시켜보니 아이는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실력은 조금씩 쌓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켜보세요. 상당히 괜찮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