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홍두깨
렌트의 나라 미국
미국은 전세가 없다. 무조건 구매 아니면 월세이다. 한국에서 온 나는 월세로 살고 있다.
지금 집에서는 1년 2개월 정도 살았다.
오늘 갑자기 11월에 이사가게 되어 집을 알아보라는 소식을 들었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
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LA는 세계 최대의 코리아타운답게 커뮤니티 형성도 잘 되어있다.
'라디오코리아'라는 홈페이지에 가면 LA의 한국사회 이모저모를 잘 알 수 있다. 여기서 자동차 판매, 구인구직, 하우스렌트 등 이루어지며 한국인들끼리의 작은 사회를 만들어간다.
한국의 사이트들처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LA에 사는 한국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사이트이다.
또 Zillow, Craglist라는 사이트도 있는데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암튼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지!
예산도 맞아야 하고, 지금 일하는 곳과 멀리 떨어져서도 안되고, 주소도 옮겨야 하고, 짐도 싸야 하고,
외국에서 살면 언제 거처가 바뀔지 몰라 사고 싶은 것들을 못 사게 된다.
근데 이렇게 짐 옮길 경우가 생길 때 괜히 뿌듯하단 말이지..
하나씩 하나씩 잘 처리해 보자
Don't worry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