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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대로되는사람 Dec 02. 2021

자신을 앞으로 추진하게 하는 프로펠러를 달아보자

 자신을 앞으로 추진하게 하는 프로펠러를 달아보자     


 “강렬하게 원하면 방법은 저절로 나타나기 마련이며 목표는 성취될 수 있다. 다만, 그저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자나 깨나 끊임없이 바라고 원해야 한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그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해야 한다. 그 정도로 한결같이 하나만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다.” 세계 100대 글로벌 기업에 꼽히는 일본의 교세라 그룹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이다. 그는 평생 쉬지 않고 일을 즐겼으며, 많은 나이에도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자주 하는 말은, 무언가 간절히 바라고, 그 일에 몰두하다 보니 그 마음이 하늘에 닿아 선물을 받았다는 말이다. 


 우리는 원하는 생각들이 우리의 몸에 피가 흐르듯 흐르게 해야 한다. 혈관이 막히면 제대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명을 위협하듯, 우리의 삶에 원하는 생각들이 아닌 실패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흐르기 시작하면 인생은 엉망이 된다. 나는 그랬다. 늘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하고 두려웠다. 소심한 성격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많은 계획들을 머릿속에 한 가득 가지고만 있었지 섣불리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그런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어디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우선 책을 읽으며 찾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에겐 어느 순간에라도 쉽게 변해 버릴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 마음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제대로 붙드는 것이 우선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소심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일 의식 확장이 필요했다.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 미친 듯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더디지만 더 조금씩, 하지만 아주 강렬하게 원하는 방법들을 찾아 삶을 채워가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말처럼 정말 살아보고 싶고 꿈꾸는 삶이 있다면 어떤 현실에서든 그 꿈의 피가 온몸을 채워 흐르게 해야 한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 꿈과 원하는 생각들로 심장이 뛰는 한 결코 그 흐름도 멈추는 일이 없을 거라는 믿음. 개인 사업이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부터인가 일에도, 자신의 꿈에도 ‘몰입하지 않는 상태’가 될 때가 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일이나 상황을 회피하는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는 하나다. 실패한 인생! 


 불안감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실패를 예감할 뿐이다. 그러한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일단 원하는 것을 정했다면, 오로지 성취하고 싶은, 얻고 싶은 결과에만 정확히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것이 미래를 향한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나에게 글쓰기는 그런 열정을 시각화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매일 스스로 얼마나 그 일에 자주 황홀해하고 있는지 쓰면서 알아가고 있다.  당신도 원하고 꿈꾸며, 목표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불타오르게 하는지 한번 써봐라. 매일 그것을 쓰고, 이루어진 기분으로 살아보자. 자신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 것처럼 자료를 수집하고, 쓰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글쓰기는 자신을 앞으로 추진하게 하는 프로펠러를 달게 한다. 


 나에겐 여러 종류의 노트가 있다. 책을 읽으며 나를 변화시킬 아름다운 문구들을 만나면 나만의 <성공노트>에 옮겨 적는다. 경제서적을 읽으며 도움이 될 내용들은 나의 <경제적 자유 노트>에 옮겨 적는다.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를 읽으며 닮고 싶은 부분들,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은 <나의 생존 노트, 글쓰기>에 적어두고 나의 생각들을 엮어 하나의 글로 완성해본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어느 순간 나의 삶에 조금씩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삶이 예전처럼 힘들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미래가 끝없이 불안하기만 하지는 않다. 어떤 큰 성공을 이루고 삶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그런 경험이 아니어도 행복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생각이 정리가 되니 행동에도 작은 움직임들이 나타난다. 하루 종일 무엇을 했는지, 무얼 먹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정신없이 살아가던 모습에서 소소하게나마 작은 성취감들을 맛보는 경험을 하며 살아간다. 이른 아침에 읽는 책 몇 장에도 내 인생을 위해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을 때면 나의 다른 모든 세상이 잠시 멈추는 듯하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긴다. 내가 쓴 글 속에서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만나면서 위로를 하기도 하고, 응원을 하기도 하고, 때론 어서 움직이라고 재촉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나를 키워가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일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춰 몰입하게 하기 때문에 막 꽃피기 시작한 자신의 열정과 재능에 독이 되는 것들을 제거하게 한다. 스스로 삶에 절제와 통제력을 갖게 된다. 적어도 딱 3개월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에 몰입하여 글쓰기를 해보자. 정말 미쳐야 미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를 하는 동안 절망의 수렁에 빠지는 일 대신에,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정리되지 않아 뒤죽박죽 엉켜 늘 혼란을 주었던 많은 꿈들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그것들이 계획되는 것들을 보면서 놀라게 될 것이다. 그렇게 쓴 글들이 모여 책으로 엮인다면 당신의 꿈과 열정의 프로펠러는 당신이 원하는 인생의 목적지로 더욱 빨리,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그래서 글쓰기로 자신을 앞으로 추진하게 하는 프로펠러를 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신 생애 단 한번 이루어보고 싶은 꿈이 있는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꿈,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인생이 있는가? 그렇다면 딱 3개월만 미쳐보자. 나태함과 분주함, 두려움, 이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당신의 꿈을 이루어줄 글쓰기라는 리스크 적으면서 강력한 무기를 사용해보자. 그것을 무기 삼아 주어진 현실이라는 전쟁터에서 한번 싸워보길 바란다.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볼 미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먹고사는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스스로 3개월 간만 지속할 수 있다면 원하는 인생을 살게 할 자신의 꿈에 프로펠러를 달수 있다. 매일 그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를 황홀하게 하는지 경험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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