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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수기 Mar 28. 2023

예쁜 마음

<40일간의 글쓰기>

하얀 도화지는 언제나  심호흡을 크게 하게 만든다. 말도  통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나는 하얀 도화지 앞에 섰을 때가  두렵고 떨린다. 그럼에도 내가 붓을 들고 시작할  있는 것은,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예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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