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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윤슬 Jan 26. 2024

단골 브런치카페 사장님의 재즈 플레이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악을 한 보따리 들고 왔습니다.

지난 시간에 비터스위트 글로 소개드렸던 단골 브런치가게에서 만난 곡들입니다.

지난 글 보기

https://brunch.co.kr/@minachoi/70

단골카페 사장님의 플레이리스트가 인생곡이 된 순간

샤잠하십니까? | 단골카페 사장님의 플레이리스트가 인생곡이 된 순간 사장님께서 매장에서 틀어주셨던 곡중에서 제가 샤잠으로 모아 온 밝고 즐거운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담아서 만나뵙겠습

brunch.co.kr/@minachoi/70

샌드위치가 맛있음은 물론이요, 음악마저도 좋았던 단골 브런치가게를 추억해 봅니다. 솜씨도 좋으시고 부지런하신 사장님 부부가 늘 나란히 묵묵히 그 공간을 지키셨어요.

사장님과 음악 선곡 대화를 간단히 나누던 중에 직접 핸드폰을 펼쳐 플레이리스트를 쓱 보여주시더라고요. 특정 스트리밍 서비스의 플레이리스트를 트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선곡하신 곡들이었습니다.

늘 기분을 가볍게 끌어올려주고 귀를 사로잡는 여성 보컬의 재즈를 자주 틀어주셨어요. 제가 가닿았던 순간들은 극히 일부이지만, 저에겐 그 순간들이 이 글을 장식하게 된 전부입니다. 매장에 들를 때마다 직접 수년간 샤잠으로 담았던 것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그 음악바구니는 이제 더 채워지지 못하고 멈추게 되었지만, 멈춰졌기에 제게 음악으로 반짝이던 순간들을 더 꾹꾹 눌러 담아 살아있지 않아도 늘 살아있는 저만의 유물로 간직하게 될 겁니다.

편하고 가볍게 즐거운 재즈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들어보세요. :)

https://youtu.be/dEREdFVq6Xs?si=p1Eh-C96Td1grWC2

일단 크게 2파트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저작권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곡 먼저 담았고요.

두 번째 파트는 저작권이 있지만, 사용을 허락한다는 곡들을 나눠서 담았습니다. 그 이유는 업로드 시점에 허락안내문구가 있더라도 추후 언제 사용불가로 바뀌어 비공개로 전환될지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지난 캐럴 시리즈를 올렸을 때 경험한 사실인데요. 애써 만들었는데 비공개가 되니.. 앞으로는 전에 하던 방식대로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 원래 올리려던 곡은 전부 개별링크로 달았고, 유튜브에 올린 곡들은 추가로 제외된 곡들이 있습니다. 다소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올려드린 음악들로 편안하면서도 즐겁고 생생한 기운이 샘솟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youtu.be/HrCarxSBF6s?si=TTHU1m4U7yrqNc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