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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구리 Mar 17. 2024

국민 MC 유재석 님 메시지에
숨은 놀라운 비전 이야기

『퓨처 셀프』 벤저민 하디 지음 (2/2)

어서 오세요. 책을 읽고 소개하는 ‘우물 밖 청개구리’ 우구리입니다.


스키 선수가 비문(장애물)을 피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활강할 수 있는 비결은 길만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스키 선수가 비문(장애물)에만 집중하면 머뭇거려 속도가 느려지거나 넘어지게 되겠지요.


인생은 스키 선수가 활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비문(장애물)은 과거이고, 길은 미래입니다. 과거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장애물만 보는 것과 같은데요. 불리한 조건 탓을 하고, 편안한 상태를 깨는 도전이 두렵기에 어떤 결심이든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습니다. 반면 미래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길만 보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신의 비전이 성취된 상태에 집중하기에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1. 말하는 대로


이를 아주 잘 보여주는 노래가 있는데요. 국민 MC 유재석 님의 젊은 시절을 가사로 녹여낸 ⟨말하는 대로⟩입니다.


⟨말하는 대로⟩ 도입부 가사에는 비문(장애물)에 집중하는 모습이 잘 담겨 있는데요. 잠깐 소개해볼게요.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우리 뇌는 질문하는 것에 답을 찾으려는 속성이 있는데요. 이는 ‘선택적 주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선택적 주의’의 힘은 굉장히 강력한데요. ’선택적 주의’에 대한 설명은 지난 글을 참고해 주세요.


하여튼 도입부 가사의 핵심은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뇌는 ‘선택적 주의’라는 강력한 힘으로 ‘내가 안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답으로 찾습니다. 즉 내 삶 속 장애물만 죽어라 찾는 겁니다.


그런데 ⟨말하는 대로⟩ 2절 가사는 완전 반전입니다. 잠깐 소개할게요.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2절 가사의 핵심은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라고 생각합니다. 1절에서는 ‘안 되는 이유’ ‘장애물’ ‘과거’에 집중했다면, 2절부터는 ‘꿈’ ‘길’ ‘미래’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말하는 대로⟩ 가사처럼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입니다!


‘내일 뭘 할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면 뇌는 ‘선택적 주의’라는 강력한 힘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답으로 찾습니다. 즉 내 삶 속 갈 수 있는 길만 죽어라 찾는 겁니다.



2. 미래의 나는 ‘완전 딴 사람’이다!


이번 글에서는 인생에서 길만 보는 방법, 미래의 나와 연결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기로 약속드렸는데요. 구체적인 방법은 소개하지 않고 변죽만 울리느냐고 말하실 수 있을 듯한데요.


우리가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나’와 연결된 선을 쑥 뽑아 ‘미래의 나’에게 쏙 연결해서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 마인드, 태도, 인식, 무의식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물론 오늘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방법도 소개드릴 건데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우리의 내면, 마인드, 태도, 인식, 무의식을 바꾸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독자님의 무의식을 바꾸기에 제 글만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 글을 틈날 때마다 반복하여 읽어보시거나 다양한 자기 계발서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말하는 대로⟩의 메시지가 독자 님의 무의식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하여튼 미래의 나와 연결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꼭 필요한 메시지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미래의 나는 완전 딴 사람이다!


십 년 뒤의 독자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보다 훨씬 나아져 있을까요?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까요? 오히려 훨씬 못나져 있을까요?


저는 십 년 뒤 독자님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져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십 년 뒤 독자님은 지금과는 완전 다른 사람일 겁니다.


한번 상상해 볼게요. 십 년 전 독자님을 지금 여기로 소환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독자님의 삶을 대신 살게 해 볼게요. 과연 십 년 전의 독자 님이 지금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 아마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닐 겁니다. 실수도 많을 거고, 적응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겠죠. 독자 님이 십 년 동안 성장한 과정을 따라잡아야만 하니까요.


이제 반대로 상상해 볼게요. 십 년 후 독자님을 지금 여기로 소환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독자님의 삶을 대신 살게 한다고 해볼게요. 십 년 후의 독자 님은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낼까요? 지금의 나보다 쉽게, 그리고 탁월하게 살 겁니다. 십 년 동안 저질렀던 실수를 교훈 삼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아낼 겁니다.



지금 독자 님이 누리는 삶의 공간을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보세요. 그리고 잠깐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 뒤 찍었던 사진을 들여다보세요. 마치 십 년 뒤, 이십 년 뒤의 내가 그 사진을 본다고 상상해 보세요. 사진 속에 담긴 공기, 냄새,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저는 문득 ‘그립다’는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 지금 이 순간이 십 년, 이십 년 뒤의 내게는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그리운 시절이라는 생각 때문에요…


저는 지금 28개월 아이의 아빠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힘들고 지치기도 합니다. 누가 저 대신 한 시간만 아이를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하지만 만약 십 년 뒤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으로 온다면 어떨까요? 십 년 뒤에는 28개월 아들은 이미 없겠죠. 만 12세의 아이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어쩌면 저나 제 아들이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세상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미래의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은 단 하나뿐인 소원일 지도 모릅니다.


미래의 나는 완전 딴 사람입니다.

미래의 나는 완전 다른 감정으로 지금 내 삶을 바라봅니다.

미래의 나는 완전 다른 생각으로 지금 내 삶을 바라봅니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를 굉장히 그립고 애틋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주 귀하고 소중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압니다.

미래의 내 목소리를 지금 들을 수 있다면?

미래의 나를 지금 상상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3.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전


미래의 나와 연결된 사람은 비전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비전이란 성취하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가 이루어진 내 모습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막연하고 거창한 느낌인데요. 지금부터 비전을 눈에 보이고 쉽고 간단하게 그러나 강력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비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겠습니다.


비전 = 나는 + ‘동작 표현’ + 사람이다


제 비전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나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체조와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다.

나는 ‘매주 한 권 이상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나는 ‘커피를 하루에 한 잔만 마시는’ 사람이다.

나는 ‘1시간 이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다.


어떤가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나요?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전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실제 삶을 바꾸는 힘이 있는데요. 이처럼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전을 만들려면 ‘동작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동작 표현’이란 ‘행동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이는 ‘아사다 스구루’의 책 《한 줄 정리의 힘》에 소개된 내용인데요. 아사다 스구루는 ‘동사 표현’과 ‘동작 표현’을 구분합니다. 책 속 예시를 소개드려볼게요.


전자가 동사 표현이고, 후자가 동작 표현입니다.


목적을 의식한다 → 의식하고자 하는 목적이 쓰인 종이를 반복해서 읽는다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 고객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100개 적어 본다
조직에 적용한다 → 적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매일 복창한다
주인 의식을 발휘한다 → 업무의 목적이나 사회적 의의를 쓴다
책임을 진다 → 실패로 끝났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계약서 등에 명기해 둔다
철저하게 생각한다 → 한 줄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표현을 적어 본다

아사다 스구루, ⟪한 줄 정리의 힘⟫, 황혜숙 옮김, 2019, 센시오, p.132


동사 표현과 동작 표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동사 표현은 막연한 느낌이 들지만, 동작 표현은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아주 확실한 길잡이인 셈이죠.



제 장기 비전 중에 이런 비전이 있습니다.


‘나는 창조한 관점을 발표하여 다른 사람의 삶에 좋은 균열을 내는 사람이다.’


제게는 가슴 벅찬 비전이기는 하지만 동사 표현이다 보니 지금 당장 제가 해야 할 행동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기 비전을 눈에 보이는 단기 비전으로 바꿔보았습니다.


‘나는 ‘내 관점을 담은 영상을 매달 2편 이상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사람이야.’


어떤가요? 영상에 담을 내용을 고민하고, 영상을 찍고, 업로드하는 우구리가 그려지지 않나요? 이처럼 좋은 비전은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을 알려주는 힘이 있습니다.



4. 아주 작은 비전부터 시작하세요.


우리 인생은 스키 선수의 활강과 같은데요. 처음부터 스키 선수처럼 빠르게 활강할 수는 없습니다. 초보자는 ‘도대체 저렇게 많은 장애물을 어떻게 피하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또한 장애물이 무척 커 보이겠죠.


그러나 장애물에만 집중하면 우리는 결코 스키를 탈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좁아 보이더라도 길에만 집중하면 아장아장 천천히는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장애물에 걸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속도니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길만 보고 아장아장 걷다 보면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성취가 되고 성취가 쌓이면 자신감이 붙습니다. 처음에는 좁아 보였던 길이 점차 넓어 보이고, 커 보였던 장애물이 작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장아장이 터벅터벅이 되고, 터벅터벅이 스윽스윽이 되고, 스윽스윽이 슉슉이 되며 어느 순간 활강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비전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처음부터 미래의 내 목소리를 또렷하게 듣기는 어렵습니다. 아주 흐릿하고 작게 들리지요. 그러니 미래의 내 목소리를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퓨처 셀프》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작가라면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목표를 단순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챕터 한 장, 삽화 하나, 한 페이지, 한 문단을 목표로 삼아라.
p.133


‘나는 책 한 권을 출간하는 사람이야.’라고 하면 도저히 이루지 못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나는 매일 한 문단을 쓰는 사람이야.’라고 하면 어떤까요? 혹은 ‘나는 매일 한 문장을 쓰는 사람이야.’라고 한다면요? 까짓것 한 문장 정도는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비전 중 하나는 ‘나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체조와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다.’입니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비전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게는 아주 소중한 비전입니다. 이 비전 덕분에 저는 매일 아침마다 비전을 성취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 성취감이 쌓여 자신감이 되고, 그 자신감이 생기니 새로운 비전들을 세우게 되더라고요.


덧붙여 비전을 가질 때는 세 개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실 저는 하나만 가지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그래야 집중할 수 있고, 그래야 성취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의 비전에 집중하여 그 비전이 오롯이 내 것이 되면, 그때 나는 이전의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즉 미래의 내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때는 과거에는 전혀 상상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전을 꿈꾸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비전을 성취해도 충분합니다.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 욕심을 부려 이런저런 비전을 동시에 가지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또한 미래의 나와 가까워져 보니 정작 내게 필요하지 않은 비전도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한 번에 하나, 익숙해지더라도 세 개 이하의 비전에 집중해 보세요.



5. 정체성이 변한다.


제가 비전을 ‘나는 + ‘동작 표현’ + 사람이다.’라고 정리한 이유는, 비전으로 정체성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정체성이 바뀌어야 비로소 사람이 바뀝니다. 그리고 정체성이 바뀌면 비전 성취는 무척 쉬워집니다.


이와 관련해서 《퓨처 셀프》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 체육관에 갈 거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그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과는 분명히 다르다.
p.221


‘나는 아침에 일어나 체육관에 가는 사람이야.’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과 ‘나는 아침에 일어나 체육관에 가고 싶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비전을 이루고 싶으면 이미 비전을 이룬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제가 비전을 ‘나는 + ‘동작 표현’ + 사람이다.’라고 정리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미 나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선언하는 게 비전을 성취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MC 유재석 님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합니다. 방송 스케줄을 훌륭히 소화하면서도 헬스,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데요. 우리가 보기에는 ‘저렇게 사는 게 즐거울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정작 유재석 님은 행복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유재석 님의 핵심 정체성은 ‘프로 방송인’입니다. 특히나 몸을 쓰는 예능을 하는 유재석 님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재밌는 장면을 만들고 싶은데 체력 때문에 그렇지 못한다면 ‘프로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이죠.


좋은 정체성은 살아야 할 건강한 이유를 줍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억지로 살지 않습니다. 유재석 님이 ‘프로 방송인’과 ‘자기관리하는 삶’을 억지로 살지 않는 것처럼요.



6. 부채와 투자. 말하는 대로


독자 님의 삶은 독자 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 님은 이미 훌륭한 멘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래의 독자 님입니다.


지금 당장은 미래 독자 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끼실 겁니다. 지금 내가 선택하는 행동이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인지 부채인지를요.


밤늦게까지 놀고 늦잠 자기

먹고 싶은 대로 다 먹기

에라 모르겠다,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미래의 내게 부채를 물려주는 습관은 아주 사소한 행동들에서 시작됩니다. 그 사소함이 인생이란 스키를 포기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결코 사소하지는 않습니다.


매일 아침 체조하기

건강한 루틴 유지하기

매주 2회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 문단 쓰기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기

하루 한쪽 책 읽기


미래의 내게 투자하는 습관 또한 아주 사소한 행동들에서 시작됩니다. 그 사소함이 인생이란 스키 활강에 가속도를 더한다는 점에서 결코 사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부디 독자 님은 미래의 자신에게 투자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그런 독자 님께 글로 나마 박수와 함성을 보냅니다. 끝으로 ⟨말하는 대로⟩ 가사 일부를 전하며 오늘 이야기는 마무리하려고 하고요. 글 쓰느라 애쓴 우구리에게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_+!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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