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최가온선수의 감동

동계올림픽이다.

스노우보드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눈길이 갔다.

그간 경기의 룰도 몰랐지만, 3번의 기회가 있고, 그 중 최고점으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진다.


17살, 나이부터 애틋한데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서 보는 내 마음이 쿵! 하고 떨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절뚝거리며 퇴장했다.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고

3차 도전에서 90.2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수상대서는 손에 보호대를 차고, 절뚝거리며 걸어나왔다.


저런 몸으로 경기를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마무리한 것도 눈물나는데..

정말 대단한 정신력이고 존경스러웠다.

한참을 아이들과 최가온선수의 영상을 돌려보았다.


아이들이 느끼는 것이 나와 같진 않겠지만, 욕심을 내본다.




그동안 은근히 아이의 말을 못들은척했던 A라는 친구가 핸드폰으로 아이를 쳤다.

살살쳤다지만, 마지막에 <난 너희 엄마만 모르면 된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 상황에 크게 자존심이 꺽이는 것 같지 않는 아이가 신기했지만

내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상대 엄마에게 카톡을 보냈다.

그동안은 정말 아이들 장난으로 이해했지만, <너희 엄마만 모르면 된다>라는 발언은 넘어갈순 없다.


안타깝게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일이 커지는 상황도 감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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