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한편에서는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낄낄대는 사람들, 방송의 재밋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이를테면 SNL같은 프로)
외면 아닌 외면을 하려고 해도 러시아 전쟁에 북한군까지 투입된다는 소식에 지금 이 상황에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들을 하고 품을까
나는 이십 여년 전에 어느 교회에서 하는 세미나에서 세상 끝날과 휴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세상 끝에 핵전쟁이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말도 들었다.
단지 그 교회에서 간과한 한 가지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했고 한낮 괴로움은 그날에 끝내라는 것이다.
미리부터 당겨서 걱정을 하는 수고는 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 교회에서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심각하고 두려운 마음을 품게 하였다.
과연 그러한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현재의 즐거움을 거둬들여야 할까
나는 보험일을 배우면서 사람들이 미래에 대비해서 금융을 설계하는 게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들도 많고 가장 최소한의 대비가 금융적인 설계이다. 그리고 이 세상은 사랑의 하나님이 돌봐주시는 신기한 세계이고 그 맛을 보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