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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미라클 소울
Nov 13. 2024
사랑과 행복의 컨텐츠 발굴
폭력물보다 나은 컨텐츠 발굴
휴대폰을 새로 구매하게 되면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글쓰기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면서 차츰 글을 쓰지 않게 되었고 간간히 보던 책마저도 손에서 거의 놓게 되면서부터 접하기 쉽고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손쉬운 컨텐츠에 자꾸 연결되기 시작했다.
TV를 아예 보지 않던 내가 매주 다시보기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다리게 된 것은 하트시그널 4 라는 작품이다. 일반인들의 실제 연애를 방영해주는 일종의 짝짓기 프로그램이다.
변호사, 컨설팅 회사 전략가, 항공사 스튜디어스 출신 건축사무소 견습 회사원, 의사, 대학생 , 커피기업 사장님 , 화가 등등 내노라하는 젊은 인재들의 실제 썸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후반으로 가면서부터 남자 여자 각각의 인기는 한곳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서로간의 눈치게임과 남녀 쟁탈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스릴이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결국 이 프로는 애정 서바이벌 게임에 다를바 없다.
여러
한국 영화를 보면서 폭력과 욕설 낭자한 피바다의 장면에 놀라면서 한국영화의 조폭 영화는 볼 것이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 나는 하트시그널4라는 작품에 얼마나 설레여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출연자들의 마음이 다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들의 상처로 인한 보이지 않는 피흘림 또한 역시 나에게는 또 하나의 불편함이 되어 버렸다.
누군가가 피를 흘리는 장면.
공감과 감정이입이 잘 되는 나로서는 아무리 영화 속 연기라해도 그들의 고통을 따라서 느끼게 되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제는 연구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맥없는 피흘림이 아닌 사랑과 행복과 벅찬 환희의 순간들을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 말이다.
나는 브런치가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어떤 연유로 인해 기쁨을 소유하게 된 과정.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줄지어지는 덩쿨처럼 연이은
행복한
결과 등을 독자들과 나누게 되면 좋겠다.
그래서 독자들도 감동하고 그들의 선택에 응원을 보내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상
황들을 연출할 도구
가
충분히 되어 줬으면 좋겠다.
양질의
브런치 글을 읽으며 웃고 울고 기뻐하고 소망을 가지며 함께 행복해 할 수 있는...출판보다 좀더 빠른 소통과 일상 예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생각이다.
나는
그 길을 여는 멋진
작가의 길을
갈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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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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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상의 기적을 나누고픈 작가입니다. 작가 사회활동가(지역 코스트코 유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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