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독점
리더가 되면 팀원일 때보다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많은 리더가 이 정보를 혼자 끌어안고 있으려고 한다. 처음은 고의가 아닐 것이다. "굳이" 말 안해도 되겠지에서 시작할 테니까... 그리고 결국 정보는 일종의 특권 의식으로 변하게 된다.
리더의 역할은 정보를 팀원들과 잘 공유하는 것
알아서 내 의도를 파악하고 척척 일 해줬으면 좋겠는데… 꼭 하나하나 말을 해줘야 하나? 싶다. 자기가 볼 때는 어떻게 해야 일이 성공할 수 있는지 뻔히 보이는데 따라오질 못하니 답답할수도 있다.
하지만 정보의 격차에서 , 이는 당연하다. 출발선이 다르다. 정보가 부족하니 당연한 것이다. 전체적인 그림을 모르니 방향성에 진심으로 공감하기 힘들고, 중심이 잡히지 않은 채 떨어지는 지시에는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물론 모든 정보를 곧이 곧대로 모든 직원에게 공개하는 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리더는 팀원들의 이해수준이나 타 팀과의 관계들을 조망한 뒤 적절한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를 나눠야한다.
팀원들이 방향성에 공감하게 하고 중심을 잡게 해야 한다. 좋은 리더는 정보를 독점하지 않는다.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