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면서 잃었던 꿈들이 새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생계로 그만두었던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다고 꿈을 꾸게 되었고 그 이상의 꿈을 상상하게 되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읽었던 육아서가 나를 위한 독서가 되었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부자에 대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줬다.
경제를 읽고,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고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라인 수익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으니 나의 삶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앞 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해야 된다는 생각 하나로 시작했다.
그 의지가 예전만 큼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있으니 언젠가는 모두 이룰 것이다.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간절히 바라고 상상하며 행했던 일들이 지나고 보면 이뤄져 있는 결과를 보니 안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마음 한 구석에 품어본 꿈을 상상해 본다.
책이 좋고, 그림이 좋아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그림 작가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무료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유롭고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 향과 함께 책과 그림을 즐기다 갔으면 한다.
나처럼 꿈을 실현하고 싶은 사람들의 성장할 수 공간도 되길 바란다.
최근에 더 욕심이 들었던 것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가 놀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부모도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은 잘 없다.
예쁜 카페를 가더라도 노키즈존이 많은 현실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하며 이야기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쉬어 갈 수 있는 북스테이 공간도 만들고 싶다.
욕심이 많지만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간절히 원하고 상상하며 하나씩 실행한다면 어느 순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꿈꾸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보통은 그것을 ‘시각화’라고 한다.
나는 그 시각화가 사실 어렵다. 처음에는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각화가 어렵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은 반대였다. 정말 이룬 것처럼 상세하게 상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표가 흐릿해 보였던 것이다.
아직 상세하게 그림 그리듯 상상은 어렵지만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상상했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꼈다. 이것이 시작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 하루를 살아가면 나의 미래가 완성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워 회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멈추거나 포기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더 퇴화될지도 모른다.
내가 다짐하고 열정을 쏟은 날을 회상하며 인생의 실패자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더 간절하게 원하고 더 상세하게 상상하고 더 지금에 집중하며 충실히 살아야 한다.
이것은 지금의 나에게 충고하는 글이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간다면 이룬 것 없이 허송세월이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같다고 한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 인생을 시궁창에 처박아 둘 순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