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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Oct 25. 2023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초등(고학년)부 동상 - 한서은

엄마, 아빠, 언니 저 막내딸 서은이에요.

이렇게 쓰려니까 조금 어색하다.

난 언제나 우리 가족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뿐이야.

그런데 자꾸만 내가 이런 마음이 들지 않게 하는 것 같아... 많이 미안해.

그렇지만 고치려고 노력 중이야.

엄마, 난 누가 내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아.

그런데 그럴 때마다 나타나서 위로해 주고 토닥여 주는 엄마가 정말 고마워.

그리고 나의 생일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해서 난 우리 가족 더더욱 좋아졌어.

그리고 전에 우리 가족 덕에 최고의 생일을 보냈어.

평일인데도 너무 행복했어.

아빠, 날 맨날 걱정해 주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나도 아빠를 도울게!

또 언니, 내가 자꾸 눈치 없이 할 때가 있지만 참아줘서 고마워.

자주 화 안 내면 좋겠어~

난 꼭 꿈을 이뤄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만들고 말거야!

그리고 마당이 있는 집에 가족과 캠핑해 보고 싶어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울 것 같거든요.

이 얘기를 꼭 엄마, 아빠께 하고 싶었어요.

‘짐을 내려놓고 쉬면 좋겠다고’.

엄마, 아빠가 힘들 것 같았어요.

우리 가족은 언제나 나의 에너지 원일 뿐만 아니라 도와주고 응원해 주고 보듬어 주는 감사한 존재예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꼭 효도하고 도와줄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전 지금 우리 가족이 반겨주고 사랑해 주셔서 아주 행복하지만 아마도 내가 가장 많이 우리 가족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난 우리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영원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커서라도 독립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꿈을 이뤄 행복해지면 떠나야겠죠?

그러니 전 지금을 가족과 행복한 나날로 만들고 싶어요.

전 아무래도 마음을 전하기 제일 좋은 편지로 마음을 가득 표현한 것 같아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막내딸 서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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