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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결 Jan 26. 2022

호숫가 마이웨이 - 프롤로그 -

암이 인생의 긍정적인 전환점이  된 간결의 건강한 일상을 담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옆으로 넘기면서 보시면

조금 더 선명한 화질로 보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간결입니다.

저는 암 진단 이후 스스로 대해 더 잘 알게 되면서

진정 마음으로 행복한 살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호숫가 마이웨이'를 시작합니다.





언니-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이 사무치게 언니가 보고 싶고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눈물이 삼켜지지 않는 것을 보면 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항상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지만

원래 글을 쓰던 사람도

그림을 그리던 람도 

무엇보다 게으른 제가

이토록 부족한 실력으로 도전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올해 1월 5일 하늘의 별이 된 그녀를 세상에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유명해지거나 ( 거의 확률이 희박함 )

또는

계속 연습하여 제 그림실력이 좋아져서

제 마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순간이 오면

누구보다도 빛나는 선함으로 가득 차서

함께하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던

향기로운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노라고 -

꼭 알리고 싶습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도 한 없이 모자란

아름다운 언니의 이야기를

감히 제가 할 수 있게 되는  그날이 오길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도 저를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카페 비수기인 지금도

본업과 이 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이 매우 버거워서

카페 성수기가 오면 제 체력으로 버틸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카페 일이 바빠지면

연재가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끝까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브런치 첫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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