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운전은 실전이었다.
당연한 말인데. 근데 고것이...
안전한 앞마당에서 연습하는 기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진짜 사람이 타고 다니는 진짜 차가 있는 진짜 도로에서 운전을 하게 되니 엄청 무서웠다. 다들 빠르기는 왜 이렇게 빠른지...(내가 느린 거였다.)
도로주행 연습을 하면서 나 같은 초짜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차분하게 지도해 주시는 강사님들이 새삼 존경스러웠다. (여담으로 아무래도 초보들이 급정거를 자주 하다 보니 강사님들이 허리나 목이 안 좋으시다고 한다.)
또한 도로에 나같은 사람을 둬도 되는 것인지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그렇게 연습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