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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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
요가 (꾸준히 한다. 특히 어깨와 골반의 유연성을 기른다)
=> 30점. 이번 달에는 저녁 약속도 많고, 바쁜 일도 있어서 요가를 일주일에 1~2번밖에 못갔다. 중간에 한주는 아예 쉬기도 했고..
수영 (영법 가다듬고, 스타트 & 턴 배우기, 연속으로 400m 이상 수영을 가능하게 만든다)
=> 95점. 일이 있어서 못간 이틀 빼고는, 1월 한 달 월~금 동안 알람 안맞춰서 못일어난 한 번 빼고 다 갔다.
스타트는 매주 금요일에 배우고 있는데 처음엔 배치기 하다가 그래도 살짝 감 잡은듯. 뛸 때 재밌다. 턴은 한 번도 안배움.. 연속 400m는 무리 무리.. 사실 이번에 25m 풀에서 수업 받는 것도 처음이고 예전엔 18m에서 했었다. 25m 처음 갈때는 몸도 너무 가볍고 편해서, '아.. 수영이 분명 늘었구나, 한 100m는 쉽겠다' 라는 생각 하다가, 당장 50m 가기 전부터 팔이 안돌아가고.. 너무 멀게 느껴지고.. 아직 멀었지 싶다 ㅠㅠ
화목에는 핀수영을 하는데, 이 것도 '뺑뺑이 돌기만 하지 운동은 별로 안되네..' 라고 생각한 걸 선생님이 아셨는지;; 더 힘들게 시킨다. 발목에 약간 무리가 있고, 할머니가 쓰시던 나에겐 작은 핀을 사용하다보니 발도 다 까져서.. 내일은 하루 쉴까 함.
2. 독서
독서 목표: 70권 (상반기 30권 / 하반기 40권)
=> 80점. 1월에는 7권의 책을 읽었다. 처음 5권이 1/8 까지 읽은 책이니 초반에 아주 달리다가.. 중간부터는 저조해졌다.
읽은 책 중에 짧지만 인상깊었던 것으로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가 있고, 셰릴 샌드버그의 <옵션 B>는 실제 나에게, 또는 주변 사람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꼭 기억하고 응용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정작 실전에선 잘 떠오르진 않더라.. ㅜ_ㅜ 다시 읽어봐야겠음.
<멋진 신세계>, <소멸세계> 닮은 점이 많은 소설로 재밌게 읽었고..
<신경끄기의 기술>은 제목과 평가에 혹해서 봤으나.. 한 권 분량을 다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은 아니였던 것 같음.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는 나쁘진 않았지만.. 워낙 <지적자본론>을 감탄하면서 읽어서, 좀 아쉬웠다. 대단한 사람의 글이긴 하지만 블로그글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싶었음. 그래도 츠타야 매장에 가보고 싶어졌다 (책방 말고 좀 특수한 매장).
<플랫폼 레볼루션>은 제목 때문에 좀 식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분야 최고 석학들이 읽기 쉽게 잘 쓴 책이지 싶다.
영어 원서 반기에 1 권 이상 읽기
=> not yet
트레바리 독서모임 꾸준히 나가기
=> 100점. 안국 아지트에서 한 독서모임에 나갔고, 마침 오늘 조촐하나마 1월 번개도 진행했다. 예전 주제와 많이 겹치긴 하지만.. 회사랑 가까우니까 바람 쐴겸(?) 가서 토론에 참여해야지.
3. 외국어
중국어: 수업 열심히 듣기, HSK 5급 따기, 차이나탄 & 유투브로 회화 익히기
=> 40점. 수업 시간엔 열심히 듣지만.. 예습복습은 전혀 안하고 있다. 리딩도 좋지만 회화 하고싶다는..
영어: 하루에 1개 이상 영문 article 읽기 (working day)
=> 90점. 한 이틀정도 빼곤 다 실천한 것 같음. 이건 따로 정리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4. 스터디 / 코딩
머신러닝 스터디 w/ 선경
파이썬 스터디 w/ 앨빈
UX & tech 스터디 w/ team
toy proj 뚝딱 해보기 w/ ??
1월엔 하나도 진전은 없었음. 그래도 업무에서 분석 & 예측이 필요한 건들이 줄줄이 있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도움이 될만한 결과물을 뽑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재밌지만 막막하기도 하다.
5. 문화생활
한달에 영화나 드라마 2편 이상 (드라마의 경우 1시즌을 기준으로..)
=> 100점.
영화관에서 <코코>를 봤고, 집에서 <범죄도시>, <멀홀랜드 드라이브>, <행복목욕탕>을 봤다.
드라마는 하나도 안봤네.. 다행히도(?) 아빠가 넷플릭스 ID를 아주 잘 쓰고 계신다.
뮤지컬/콘서트/페스티벌/전시회 분기에 1회 이상
=> not yet
6. 글쓰기
독서에 대한 기록은 짧게라도 남기기
=> x
팀 블로그에 글쓰기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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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수영을 안가기로 작정(?) 하니 밤이 길어진 기분이다.
요가로 2월 첫날 아침을 시작해야지!